월요일, 3월 15, 2010

일기 (2010. 03.15), 꺼내 입은 옷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로 꺼내 입은 옷


같은 옷을 자주 입다 보면
아무리 멋진 옷이라도 싫증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는 그 옷을 1~2년 묵혀둡니다.
잊고 있다 1~2년 후에 다시 꺼내 보면
마치 새로 장만한 옷처럼 신선하게 느껴지니
신기한 일입니다. 마치 오랜 친구처럼
다시 어울리니 말입니다.


- 오오하시 시즈코의《멋진 당신에게》중에서 -


* 사람도 옷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반짝했다가도 차츰 시들해지기 쉽습니다.
그때는 잠시 떨어져 지내는 것이 좋습니다.
따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면 다시 소중하고 귀한 존재로
다가옵니다. 옷은 버릴 수 있지만
사람은 버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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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귀... 완전 공감한다.
주위의 사람에 대해 얘기를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해서도 적용을 하면,
나 또한 더욱 사랑 스러우며 뭔가 말할 수 없는 에너지를 찾는 느낌이랄까?

이 때문에 그냥 관광이 아닌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인생에서 큰 경험이 될 것이다.
혼자서 하는 여행... 외롭게 보일지 모르나, (위험한 곳은 off-topic 이다. -_-;)
이 보다 더 멋지고 많은 것을 경험 해볼 수 있는게 또 있나 싶다.

여행가고 싶다.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___^

Cheers,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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