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8월 18, 2008

너를 생각하며

-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를 생각하며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의 시《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전문)에서 -


* 사랑의 대상에게 보내는 최고의 고백입니다.
그 고백의 대상이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살맛이 납니다. 감동이 출렁입니다.
'너'를 생각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너'를 생각할 때마다 행복에 젖습니다.
(2004년8월26일자 앙코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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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너에겐 처음은 그냥 스치듯, 짧은 문장...
왜그리 강물이 빨랐던 걸까...
잔잔해진 바람, 나뭇잎은 이제 흘러가는건가?...
잡고 싶지만, 잡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구나...
그냥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는건지...
또 이렇게 시간이 흘러 가겠지...

Cheers,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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