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22, 2008

가슴이 뛰어야 한다

가슴이 뛰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막고
내 일을 방해하는 벽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사명감에 불타 가슴이 뛰어야
한다. 실패해서 꿈이 깨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도전 앞에서 스스로
꿈을 접는 나약함이다.


- 권영설의《직장인의 경영연습》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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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위의 글을 읽게 되었다.
내 앞의 벽 때문에 포기한 일이 많지는 않지만 참 의미있는 글이다.
가슴이 뛴다는 것. 나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할수있다는 자신감, 잘 될 것이라는 확신.
이 두가지만 있다면 불가능은 쉽게 나에게 오지 않을 것 같다.

오늘 하루도 그냥 이렇게 흘러간다.
21일 일 때문에 철야를 해서 새벽 3시 쯤에 겨우 일이 풀렸다.
때문에 22일 오늘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했다.

역시 마음 먹기에 달려있었다. 차분히 원인을 분석하고 난 뒤
힘들더라도 코드를 다시 재작성 함으로써 해결을 보았다.

I have no energy working on deadline.

이 말도 좋지만 시간에 쫒기지 말고 항상 차분히 하자.


그래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돈을 벌기 보단 다른 일자리가 좋을 듯 싶다.
적어도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을 돈을 위해 쏟아 본 적은 없다.
그저 소프트웨어 개발이 좋아서, research, reverse engineering 이 좋아서.
그냥 좋아서, 마냥 좋아서, 초등학교때부터 그냥 그렇게 혼자서 시작했다.

이 때부터 지금까지 쏟았던 많은 열정을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참 어렵다.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내가 어느 위치에 있건 직장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하는게 너무 좋다.
그래서 지금도 ... 망설이지 말고 Just Do It ...

Cheers,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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