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31, 2008

dimagi

Ref.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mc=m_014_00002&id=200812300093

:: dimagi
http://www.dimagi.com/content/commcare.html

멋지군...

-----
Cheers,
June

Tiny Web Server for Upload/Download

Ref. http://kldp.org/node/101423

:: Tiny Web Server for Upload/Download

* Tiny Web Server for upload file
http://stackp.online.fr/?p=28
* tiny Web Server for download file
http://www.home.unix-ag.org/simon/woof.html

-----
Cheers,
June

토요일, 11월 22, 2008

NHN DeView 2008

오늘 네이버의 NHN DeView 2008 개발자 Conference 참가를 위해 오전에 양재 AT Center 로 이동을 했다. 몇 번 가보았던 곳이고, 예비군 훈련때문에 AT Center 앞을 여러번 지나가 보아서 찾아가는데에는 어렵지 않았다.

http://blog.naver.com/deview_con/

점심 도시락... 정말 최고였다. ^^ 또 먹고 싶다.
보낸 사람 네이버 NHN DeView 2008


Track B, Session 1
보낸 사람 네이버 NHN DeView 2008


사람들 정말 많이 왔더라...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Developer Center (Track C) 의 경우엔 자리가 많이 좁았던 것 같다. 해당 session 에 참여 하려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그냥 나왔다.

그래도 좋은 내용 많이 듣고, 사전 등록을 해서 선물도 받고, 맛있는 점심까지... 너무 좋았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이,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나더,..
damn. 개발자 conference 에도 다들 짝을(커플) 지어서 왔더라...
남+여... -_-; 엉엉엉... ㅠ.ㅠ

이상...

Cheers,
June

일요일, 10월 05, 2008

일기 (2008.10.05) #2

아래 이후 스토리...
잘 안되었다. 노력하지 않은 내가 밉다...
차인건가?...
하지만... 마음은... 경인이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
경인이가 내게 해주었던 말처럼...
-----

음...

2008년 10월 04일은 내게 의미있는 날이었다.
정확히 광주에서 10월 04일 (1004?) 오후 4시. 000 카페.
너무 예뻤다. 내가 부담 스러울 정도로...
이렇게 착한 눈망울과 미소를 가진 여자를 본적이 없다.? 정말? 헤헤...
만나본 적은 정말 없다. -_-+

경인이가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 같아서 걱정이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차츰, 나에 놀라운 말솜씨에(?) -_-;;; 어색함이 조금은 없어진 것 같았다. 서로 얘기를 들어 주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생활을 하며 마음은 어떤지 알수가 있었다.
그야말로, 나무랄대가 없는 성숙한 여인이다.
얘기할 때마다 웃어주는 그녀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내가 나에게 최면을 걸 듯, 빠져든다.
콩깍지라기 보단, 그녀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음... 그녀는 대학병원 간호사 이다. 길게 늘어트린 머리결을 병원에 있을 때엔 어떻게 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나도 의과 공부를 한적이 있어 웬지 통하는 channel 이 있는것 같아 다행이다는 생각이 든다.
3교대라서 힘이 들겠지만, 더욱 안타까운것은 끼니를 잘 챙겨 먹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아서 애인은 아니지만 참 속상하다. 아침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어야 할텐데...
결혼을 했더라면 솜씨는 없지만 내가 매일 챙겨 주었을 것 같다.

그렇다... 인연은 이렇게 이루어 지는 것일까? 3교대 근무라서 토/일요일 휴일을 갖기란 무척 어렵다. 하지만 약속이라도 한 듯 토/일요일 휴일이 생겼다.
게다가 토요일은 10월 04일... 1004? 웬지 너무 억지로 끼워 맞추려는 것 같네...ㅎㅎ

음... anyway, 만남을 갖고 나서 이여자 만큼은 내가 책임질 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얼핏 들었다. 긴가민가했지만 생각을 계속하다 보니 내 마음을 알수 있었다.
요즘 MBC 드라마 "춘자네 경사났네" 에서 고두심 씨가 자주 하는 말을 빌리자면...
한마디로 뻑이간다 이다.

저녁을 함께 할 때 와인을 주문하는 거였는데,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나름대로 과일쥬스도 괜찮았지만 분위기상 와인이 더 좋을 듯 했다.
그랬더라면 더욱 친해졌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앞날은 알 수 없으나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그녀에게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냉정하게 얘기를 하자면 자꾸 정이 들게 하는 것이다. -_-;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엉뚱하군...)

경인이는 내일 꽤 이른 시간에 출근할 텐데 지금 잠자기 전인지 모르겠다.
아직은 많이 부담스러운지 나에게 마음을 많이 열어 주지는 않는 것 같다.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라서 전화를 거는건 자꾸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 전화는 되도록이면 하지 않고 문자를 자주 보낼 생각이다.

지금 자고 있을까? 나도 오늘 너무 피곤해서... 경인이에게 문자보내고 잠을 청해야겠다.

Regards,
June

일기 (2008.10.05)

네가 올 줄 알았어


너무나도 친한 두 친구는
같은 부대원이 되어 전쟁에 출전하게 되었다.
친구 중 한 명이 적탄에 맞고 사선에 쓰러졌다.
소대장의 만류에도 다른 친구는 뛰어나갔다.
그 친구 역시 총탄에 맞아 헐떡이며 돌아왔다.
"자네 친구는 죽었어.
왜 그렇게 무모한 일을 한 거지?"
그 다그침에 친구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저는 큰 얻음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제게
말하더군요. '네가 올 줄 알았어'라고요"


- 희망씨의《씨앗을 파는 가게》중에서 -


* 죽음의 고독으로부터 구해 주는 유일한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우정입니다. 친구를 잃는다는 것은
단지 우정을 나눴던 사람뿐만 아니라, 우정의 이유,
우정의 방법, 우정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한 상실입니다.
죽는 순간 달려와 '네가 올 줄 알았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친구! 그런 친구가
당신은 있으신가요?

-----

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 이원규의《지리산 편지》중에서 -


* 65억 분의 1의 확률...
정말 섬뜩할 정도의 기적적인 확률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그때는 우연이라 여겼는데 지나고 보니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그 기적같은 인연을
끝까지 소중하게 지켜가는 것입니다.

-----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의미와 즐거움을 주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가장 먼저 그 일을 하면
우리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 다음에 우리가 하려는 일이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지, 해를 입히지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 탈 벤-샤하르의《해피어》중에서 -


* 자기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혼자서만 행복하면 진짜 행복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입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은, 자기 자신이 행복할 때가
아니라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
ㅎㅎ 요즘 email 확인을 못하다가 좋은 글이 많이 와서 포스팅 해본다.
정말 주옥 같은 글들이다...

Cheers,
June

토요일, 9월 20, 2008

Open Project (updated on February.02.2010)

앞으로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여기에 공개를 하겠음...

:: GEDK is a library of functions to support Irrlicht 3D Engine.
http://code.google.com/p/gedk/
Features(TODO list):
- Camera (First/Third persion)
- Model (MD2, HL1, CS, B3D, MS3D)
- Network (RakNet?)
- Sound (OpenAL, Audiere)
- Physics (Bullet Physics)
- Map
- Effect (Particle system, HLSL, GLSL)

:: cvTest01 is a test code of OpenCV and MCI library to support Computer Vision and Multimedia.
http://code.google.com/p/cvtest/
Features(TODO list):
- n/a

:: ATP1 is an image processing application to support write a code with Gtk+ 2.x and CxImage in GNU/Linux.
http://code.google.com/p/atp1/
Features(TODO list):
- Gtk+ 2.x Image Processing
- CxImage Image Processing
- Effect:
--- Image scaling and rotation
--- Splendid, Brightness, Gray scale
--- Mosaic
--- Draw Text
--- Composite with gif frame
--- ...

:: ATP2 is an image processing iPhone application to support write a code with Objective-C in Mac OS X.
http://code.google.com/p/atp2/
Features(TODO list):
- Resize, Rotation
- how to use Slider, Button, Message Box, Touch on screen

:: VideoNaena is an easy to watch the movie and get FLV/MP4 file from some UCC site.
http://code.google.com/p/videonaena/
NOTE: Distribute binary file only now.
Supports Watch the video and get FLV/MP4 file:
- DAUM: http://www.daum.net/
- Cyworld: http://www.cyworld.com/
- YouTube: http://www.youtube.com/
- PandoraTV: http://www.pandora.tv/
- Naver Video: http://www.naver.com/
- LiveLeak: http://www.liveleak.com/

:: ATPlab is my tentative work laboratory.
http://code.google.com/p/atplab/
There's no fixed features, no fixed subject.
If i have an interests something, its my tentative subject.
Features:
 - 1. Comparison: Compare source with destination
 - 2. z4: Split line
 - 3. actx_pack: ActiveX Archiving MS-DOS Batch Script

-----
Cheers,
June

금요일, 9월 19, 2008

How to inatall iPhone SDK to Mac OS X 10.5.3 below (10.5.2, or...)?

How to inatall iPhone SDK to Mac OS X 10.5.3 below (10.5.2, or...)?


Source: http://www.insanelymac.com/lofiversion/index.php/t96394.html

Can I use iPhone SDK on a PC with hacked Tiger (10.5.2)?

I made a fair bit of progress getting the FINAL SDK to run on a 10.5.2 Leopard box. Here's what I did:
1) Install the Iphone_SDK_Final DMG file. It won't let you install the Iphone parts; no worries.
2) Open the Packages folder on the DMG and install all the packages labeled IPHONE and "DeveloperDiskImage".
3) These packages will install into /Platforms, but we need them in /Developer/Platforms. Use Finder, Terminal, whatever, to move these files over.
4) Voila -- You should at least have a working Iphone Simulator. You'll be able to write code and run it on your PC.

-----
아나... 이렇게 쉬울수가... -_-;
설치는 개별적으로 했었는데, XCode 에서 안보이더라구...

그래서 아... 10.5.2 까지는 안되는 구나... 라고 생각하며...
10.5.3 으로 patch 하려고 했으나 잘못했다간,,, 다시 하루 이틀을 날새며 Mac OS X 10.5.2 나 10.5.3 을 설치를 해야 하는 부담감에... 그냥 잠시 접어 두었다...

그런데,,, 오늘... 씨~ directory 만 변경해서 move 하면 되는 거였잖아...
헤헤... ^___^
어찌되었건, 내 Desktop PC 에서 iPhone Emulator 를 띄워 테스트를 해보았다.
요거 재미있네? ㅎㅎ

Cheers,
June

월요일, 8월 25, 2008

"육갑떨다" 가 무슨 말인가요?

Source: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4&eid=3i8jMwcWeXDe9iHHkc3EG+iPyP19OgpT&qb=urS9xSDAsLCpwLsgtrO02Q==&pid=f5eovdoi5UNsstQ2Pn0sss--248675&sid=SJRn8DYilEgAAGWJkO0

'육갑떨다'가 무슨 말인가요?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육십갑을 하려면 두 손으로 천간(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과
지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집어 갑니다.

그래서 그 한번이 다 돌면 육십갑이고,
그 갑이 처음으로 돌아왔다고 해서 육십번째 생일이 회갑이지요.

그런데 손가락이 한두개 없는 병신(이런 말은 설명상 어쩔 수 없군요)이
그 육십갑을 집을려고 하니 옆에서 보면 얼마나 웃기겠습니까?

그래서 파생된 욕이 "병신 육갑떠네'입니다.
앞사람 설명은 그냥 육갑떤다는 말의 설명이고,
욕으로 쓸 때는 꼭 같이 붙어서 "병신 육갑떠네"로 되어 있지요.

-----
Cheers,
June.

월요일, 8월 18, 2008

너를 생각하며

- 고도원의 아침편지

너를 생각하며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 정채봉의 시《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전문)에서 -


* 사랑의 대상에게 보내는 최고의 고백입니다.
그 고백의 대상이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 일입니다. 살맛이 납니다. 감동이 출렁입니다.
'너'를 생각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립니다.
'너'를 생각할 때마다 행복에 젖습니다.
(2004년8월26일자 앙코르메일)

-----

내 너에겐 처음은 그냥 스치듯, 짧은 문장...
왜그리 강물이 빨랐던 걸까...
잔잔해진 바람, 나뭇잎은 이제 흘러가는건가?...
잡고 싶지만, 잡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구나...
그냥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는건지...
또 이렇게 시간이 흘러 가겠지...

Cheers,
June

토요일, 8월 02, 2008

entry point가 되는 _start 함수 구현

entry point가 되는 _start 함수 구현

Source:
http://honeypod.blogspot.com/2007/12/dynamically-linked-hello-world-for.html
http://socmaster.homelinux.org/~dasomoli/blog/114


entry point가 되는 _start 함수 구현


Dynamically linked "Hello, world!" for Android

This article describes the step-by-step procedure to compile and run the dynamically linked "Hello, world!" for Android. I confirmed this procedure only on my host (Fedora 8). Sorry for Windows and Mac users.

I would like to appreciate developers who posted useful messages on Android Developers and Android Internal news groups. Especially I would like to thank to Benno who provided busybox and strace binary which work on Android.

I would like to suggest you to read the "Native C applications for Android" written by Benno before reading this article.

I hope this article is useful for all Android developers.


1. Get toolchains from CodeSourcery(Choose ARM GNU/Linux and IA32 GNU/Linux). The following description assumes that the bin directory of toolchains is added to your PATH.

2. Get strace, busybox and system image of Android from Benno's site. Copy strace and busybox to the runnning emulator. Deploy the system image on your disk. The following description assumes the system image is deployed under ~/tmp/android.

3. Prepare source files.

hello.c:

#include

int main(int argc, char **argv) {
printf("Hello, world!\n");
return 0;
}

start.c:

#include
extern int main(int argc, char **argv);

void _start(int argc, char **argv)
{
exit (main (argc, argv));
}



4. Compile these source files.

$ arm-none-linux-gnueabi-gcc -c hello.c
$ arm-none-linux-gnueabi-gcc -c start.c
$ arm-none-linux-gnueabi-ld \
--entry=_start \
--dynamic-linker /system/bin/linker -nostdlib \
-rpath /system/lib -rpath ~/tmp/android/system/lib \
-L ~/tmp/android/system/lib -lc -o hello hello.o start.o



The --entry option gives the entry point of program. You can omit this option in this case because the default is _start. The --dynamic-linker option gives the place of dynamic linker. Give it from the viewpoint of the running program on Android. The -nostdlib option prevents ld from searching other library paths rather than the ones given on the command line. The first -rpath gives the place where dynamic linker search libraries. Give it from the viewpoint of the running program on Android. The second -rpath gives the place where ld search libraries needed by the library which has already loaded. Give it from the viewpoint of ld on your host.The -L option the place where ld searches the library which is given by -l option at compile time.


5. Copy binary to Android. The following description assumes that there is /data/hello directory on Android. The '#' is the prompt of Android shell.

$ adb push hello /data/hello/
# cd /data/hello
# ./hello Hello, world!



6. Check by strace whether the program ends in success.

# strace ./hello
execve("./hello", ["./hello"], [/* 9 vars */]) = 0
getpid() = 1803
syscall_983045(0xb0016b48, 0xb0013760, 0x3e4, 0, 0xbea0ae48, 0x1, 0, 0xf0005,
0xb0013760, 0, 0, 0xbea0ae44, 0, 0xbea0adf8, 0xb0000d89, 0xb00016ec, 0x10,
0xb0016b48, 0, 0, 0, 0xeb48, 0xcd1f8, 0xcd1d0, 0, 0, 0, 0, 0, 0, 0, 0) = 0
gettid() = 1803
sigaction(SIGILL, {0xb0001469, [], SA_RESTART}, {SIG_DFL}, 0) = 0
sigaction(SIGABRT, {0xb0001469, [], SA_RESTART}, {SIG_DFL}, 0) = 0
sigaction(SIGBUS, {0xb0001469, [], SA_RESTART}, {SIG_DFL}, 0) = 0
sigaction(SIGFPE, {0xb0001469, [], SA_RESTART}, {SIG_DFL}, 0) = 0
sigaction(SIGSEGV, {0xb0001469, [], SA_RESTART}, {SIG_DFL}, 0) = 0
sigaction(SIGSTKFLT, {0xb0001469, [], SA_RESTART}, {SIG_DFL}, 0) = 0
open("libc.so", O_RDONLY|O_LARGEFILE) = -1 ENOENT (No such file or
directory)
open("/system/lib/libc.so", O_RDONLY|O_LARGEFILE) = 3
lseek(3, -8, SEEK_END) = 231908
read(3, "\0\0\340\257PRE ", 8) = 8
mmap2(0xafe00000, 233472, PROT_READ|PROT_WRITE|PROT_EXEC, MAP_PRIVATE, 3, 0) =
0xafe00000
close(3) = 0
mmap2(0xafe39000, 45056, PROT_READ|PROT_WRITE, MAP_PRIVATE|MAP_ANONYMOUS, 0,
0) = 0xafe39000
mprotect(0xafe00000, 221184, PROT_READ|PROT_EXEC) = 0
mprotect(0, 0, PROT_READ|PROT_EXEC) = 0
fstat64(1, {st_mode=S_IFREG|0666, st_size=1337, ...}) = 0
brk(0) = 0x11000
brk(0x11000) = 0x11000
brk(0x13000) = 0x13000
exit_group(0) = ?
Process 1803 detached



You see exit_group(0) at the end. The program ended in success.

7. To see memory map, modify hello.c.


#include
#include

int main(int argc, char **argv) {
printf("Hello, world!\n");
for(;;) sleep(1); // Zzz...
return 0;
}



This program sleeps until killed.

# ./hello &
# Hello, world!

# ps | grep hello
root 1944 450 472 184 00000000 00008318 R ./hello
# cat /proc/1944/maps
00008000-00009000 r-xp 00000000 1f:01 775 /data/hello/hello
00010000-00011000 rw-p 00000000 1f:01 775 /data/hello/hello
00011000-00013000 rwxp 00011000 00:00 0 [heap]
afe00000-afe36000 r-xp 00000000 1f:00 365 /system/lib/libc.so
afe36000-afe39000 rwxp 00036000 1f:00 365 /system/lib/libc.so
afe39000-afe44000 rw-p afe39000 00:00 0
b0000000-b0014000 rwxp 00000000 1f:00 272 /system/bin/linker
b0014000-b0019000 rwxp b0014000 00:00 0
bea6f000-bea84000 rw-p befeb000 00:00 0 [stack]

# kill 1944

-----
Cheers,
June

화요일, 7월 22, 2008

가슴이 뛰어야 한다

가슴이 뛰어야 한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막고
내 일을 방해하는 벽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럴수록 사명감에 불타 가슴이 뛰어야
한다. 실패해서 꿈이 깨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도전 앞에서 스스로
꿈을 접는 나약함이다.


- 권영설의《직장인의 경영연습》중에서 -


-----

오늘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위의 글을 읽게 되었다.
내 앞의 벽 때문에 포기한 일이 많지는 않지만 참 의미있는 글이다.
가슴이 뛴다는 것. 나는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할수있다는 자신감, 잘 될 것이라는 확신.
이 두가지만 있다면 불가능은 쉽게 나에게 오지 않을 것 같다.

오늘 하루도 그냥 이렇게 흘러간다.
21일 일 때문에 철야를 해서 새벽 3시 쯤에 겨우 일이 풀렸다.
때문에 22일 오늘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했다.

역시 마음 먹기에 달려있었다. 차분히 원인을 분석하고 난 뒤
힘들더라도 코드를 다시 재작성 함으로써 해결을 보았다.

I have no energy working on deadline.

이 말도 좋지만 시간에 쫒기지 말고 항상 차분히 하자.


그래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돈을 벌기 보단 다른 일자리가 좋을 듯 싶다.
적어도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을 돈을 위해 쏟아 본 적은 없다.
그저 소프트웨어 개발이 좋아서, research, reverse engineering 이 좋아서.
그냥 좋아서, 마냥 좋아서, 초등학교때부터 그냥 그렇게 혼자서 시작했다.

이 때부터 지금까지 쏟았던 많은 열정을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참 어렵다. 내가 뭘 하고 있는건지...

내가 어느 위치에 있건 직장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하는게 너무 좋다.
그래서 지금도 ... 망설이지 말고 Just Do It ...

Cheers,
June

일요일, 6월 15, 2008

Police hunt for subway stripper who pole dances for cash

::A Summary

06-04-2008
BUCHAREST, Romania
Authorities want to catch a woman who rides the subway in Romania's capital city -- and strips down to her underwear to dance for passengers.

Passengers have reported seeing the woman's routine on the underground railway, with one person describing the act as "not proper."

The culprit is described as an attractive, student-looking woman who gets up during the subway ride and turns on music from a portable CD player. Witnesses say she typically dances to the Tom Jones tune "You Can Leave Your Hat On" -- and strips down to lingerie.

After the performance, the woman passes around a gratuity container for passengers to show their appreciation.

Authorities have had a difficult time catching the woman because she always performs the strip tease on trains that do not have guards, or closed-circuit television systems. However, at least one passenger has captured the act on a cell phone camera.

Officials said the woman can face charges of indecent exposure and public begging if she was caught in the act.




Whooa... i'm feeling so hot ^^;
-----
Cheers,
June

일요일, 6월 01, 2008

[CV][IP] CxImage build on linux

############################################################
# Purpose: CxImage Build Error solution over Jasper build
# Author: Ho-Jung Kim (godmode2k@hotmail.com)
# Date: April 20, 2008
# Modified: April 20, 2008
# License: n/a
# Note:
############################################################



if jasper build error then patch like a below.

1. jasper build
- cximage/jasper$ ln -s include/jasper ./jasper
- cximage/jasper$ make

2. CxImage build
- cximage/CxImage$ vi Makefile
- DEFS = ~~~ -I../jasper/include
- cximage/CxImage$ make

3. cximage rebuild
- cximage$ make

that's it.


# _EOF_

-----
Cheers,
godmode2k

일요일, 5월 25, 2008

운이 꼬일 때

운이 꼬일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하는 일마다 실패를 초래한다.
하지만 헤어나는 방법이 있다.
일부러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무조건 베풀어라.
그러면 거짓말처럼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된다.


- 이외수의《하악하악》중에서 -

그래... 요즘 나를 보면 꼬이는게 제법 있는 듯 하다...
다른 이가 할 때에는 아무말이 없지만, 평상시 잘 해오던 내가 1년에 한 번,
그러니까 어쩌다 한 번 할 때에 거짓말 같이 일이 꼬인다.

왜 이럴까?

나도 잘한다고 하는데, 왜 다른 사람이 하면 당연한 듯해 하면서
내가 하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일까?

그들이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 일까?

언제나 그렇듯 바르게 살려고 하는 사람은 늘 혼자인 것 같다.
홀로 싸워가는... 그런 존재...

세상이 너무 불공평 하다고 생각된게 최근의 일이다.
아니, 다른 일을 빼 더라도 마음에 와 닿는게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들의 눈 높이에 내가 맞춰야 할까?
발전할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요즘들어 잘하면 할 수록 내가 더욱 바보가 되는 느낌이다.
나쁘게 말해서 이용당하는 느낌이며 내 마음이 너무 약한 것 같다.

왜 강자의 말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지 않는 이에게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부탁하는 건지...
꼭 교통사고가 나서 목소리가 큰 사람이 주도권을 잡는 것 처럼...

이런걸 현실로 받아 들여야만 내가 다른 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것일까?
이럴수록 자꾸 대화를 하기 싫고 혼자이고 싶고 이기심만 커지는 것 같다.

왜 일까?

왜 이런걸 나는 그 자체를 부정하면서 원칙적으로 타협이라는 걸 거부하는건지...
어려서부터 나쁜 친구들하고는 어울리지 말라는 부모님 말씀이
나를 무의식적으로 이끄는 걸까?

어쩌면 내가 그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 겪어 보니 "여기엔 나보다 더 똑똑하거나 미래지향적인 사람은 없어.
다들 생각이 없어보여..."

이런 생각을 갖지 않은건 아니다.
어쩌면 늘 그래왔던 것 같다. 내 의견이 무시되어서 그랬던 걸까?

Albert Einstein 이 말했지,
"If at first the idea is not absurd, then there's no hope for it"

이 말은 난 항상 기억하고 있다.
이로써 나는 항상 발전해 가는걸 느낀다.
무시되었을 땐 무척 기분이 나쁘지만, 항상 더 앞을 보게 되며
자기계발을 하게된다.

그래서 인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떤 다른 이들보다도 많은 IT 관련 technology 를 알고있다.
때문에 어떠한 tech 관련 주제가 나왔을 때 나는 solution 을 거의 알아차리게 된다.

하지만 나는 이제 그러한 주제가 나와도 아주 가까운 친구들 외에는 말하지 않는다.
이전엔 좋은 자료들, 신선한 idea 들을 사내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젠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가 그들에게 실망했기에 때문이라고
내 자신에게 당당히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기 때문이다.

변화를 꾀해 볼 수 있겠지만 인연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얘기를 한다.
"그런식으로 하면 어디를 가도 사회생활 못한다."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하는 당신, "행복하나요?" 난 이렇게 묻고 싶다.

Steve Jobs, Apple
"Stay foolish, Stay hungry"

배는 항상 고프지만 ^^;, 항상 어리석고 싶다.
세상 걱정없는 해맑은 아이처럼 되기를...


탈출하는게 아닌 나를 위해서 머나먼 그리고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줄 그런 곳에 잠시 머물고 싶다.

-----
Regards,
June

화요일, 4월 29, 2008

세계 최고 어려운 게임

아나..
딥다 어렵다... 이거 계속 하다간 성질 버리겠군... -_-;

Source:
http://www.movierg.com/bbs/board.php?bo_table=humor&wr_id=26543

Play




---
Cheers,
godmode2k

월요일, 4월 28, 2008

일기 (2008.04.25)

오늘은 내 생일이다... ^___^
언제나 그랬 듯이 퇴근 후 별다른 계획 없이 회사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였다. 친구 형진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늘 생일인데 외롭다... ㅠ.ㅠ"

형진이에게 전화가 왔다.
듣다 보니 다른 약속이 있는 듯 했보였는데 나를 위해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는 것이었다. 생일에 혼자 보내는게 외로워 보였나 보다.

오겠다는 말 만으로도 너무 고마웠지만 온다고 하니 외롭지 않아서 좋았다.

저녁을 먹고 9시 조금 못된 8시 45분쯤에 센트럴 시티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형진이를 만났다.

선물을 사주고 싶어 했지만 내가 조금 부담스러웠다. 내가 이곳까지 오게 했는데 미안해서 이다. 서점을 돌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책도보고 했다. 사실 책을 선물 받고 싶어했지만 나에게 회사에서 생일이라고 해서 받은 문화상품권이 있기에 책은 뒤로 하고 내 눈에 띄인 Rubik's Cube Puzzle 이 보였다. 꼭 한번 사고 싶던 puzzle 중에 하나 였는데 오늘 cube 가 갖고 싶었다.
저렴한 3x3x3 cube 가 5,000원 이여서 고르려고 했는데 형진이가 극구 4x4x4 cube 를 선택해 주었다. 무려 18,000원 이나 했다. ^^; 무지 비쌌다. 제품은 Eastsheen 제품으로 cube mania 들에게 손꼽히는 cube 중 하나이다.

형진이에게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약속했다... -_-;

영화를 한편 보려고 megabox 에 갔지만 마땅히 볼만한 영화가 없어 Kim's Club 에 가서 먹을걸 사가지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밖을 나갔을 때 기여이 비가 내렸다.
하지만 많이 내리지 않아서 그냥 걸었다.

대충 먹을걸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TV 에서 documentary 를 보면서 (제목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_-;) 사온 아이스크림 한 통씩을 붙잡고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아 행복해~)

오랫동안 서 있다가 많이 걸어서 그런지 2시가 조금 못된 시간에 졸리기 시작했다.
일찍 잠을 청했고 하루가 이렇게 지나갔다.

오전 일찍 광주에 내려간다는 형진이를 집에서 아침 밥이라도 같이 먹고 보내는 건데 너무 아쉽다. 이게 마음에 걸린다.

아무튼, 최근 내 생일에서 최고의 선물을 받았으며 나에게 친구가 옆에 있다는 것에 데에 든든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다른 친구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

일기를 끝으로 내 생일을 함께 해준 형진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Thanks you.

Regards,
June

토요일, 4월 12, 2008

몸짓과 말투로 분석한 그의 속마음

Source: http://town.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70130790&urlstr=visi&urlstrsub=&board_type=1&board_no=55&item_seq=3808265&seq=55&folder_part=1&NavLink=0

몸짓과 말투로 분석한 그의 속마음



Q1 대화 중 그의 손이 자리한 위치와 행동은?
1. 입술을 자주 만진다.
2. 눈썹에 손을 갖다 댄다.
3. 볼이나 귀에 손을 댄다.
4.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한다.
5. 턱이나 코가 움찔대며 움직인다.
6. 오버하는 몸짓으로 정열적으로 말한다.

얼굴은 무표정을 지을 수 있어도 무의식중에 움직이는 손동작과 몸짓은 본심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만다. 그의 포커페이스 혹은 지나친 친절이 의심스럽다면 그의 몸짓을 눈여겨보자. 숨겨진 마음의 동요를 알 수 있다.

1번의 경우 무의식중에 입술에는 어머니의 젖을 빨던 그 기분 좋았던 감촉과 따뜻함이 남아 있다. 때문에 불안하거나 당황할 때 등 심리적으로 동요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마는 것. 혹시 그에게 당혹스러운 질문을 하거나 불안정한 분위기는 아닌지 살펴보자.
손가락으로 입술을 매만지지 않더라도 그가 입술을 입 속으로 말아넣거나 혀로 입술을 핥거나 담배로 입술을 자극한다면 모두 불안한 상황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행동이니 참고할 것.

2번의 경우 사람은 불쾌한 상황에 부닥치면 무의식중에 눈썹의 근육이 움직인다. 눈썹을 손으로 누르는 것은 무의식중에 움직이는 눈썹을 감추려고 하는 동작. 영화 속 마피아나 갱들이 거물 갱과 회담할 때나 법정 증인 등 급박한 장면에서 한쪽 볼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검지를 펴서 눈썹을 누르는 장면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지 않던가! 그가 자꾸 눈썹을 매만지거나 누른다면 당신의 말에 의문을 품고 있거나, 상황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좋다.

3번의 경우 남과 이야기하면서 멍하니 볼에 손을 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이야기하는 데 도취되어 정신이 들면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것은 남에게 이야기하면서 자기도취에 빠진 모습인 것. 하지만 상대를 무시해서 그러는 건 아니다. 단지 상대에게 동조하고 있는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감정에 넘어가버린 것.

4번의 경우 얼굴은 웃고 있어도 현재 숨기고 있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팔다리의 움직임으로 표현된다. 팔이나 손동작이 화려한 건 주목받고자 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의미. 지나치게 손동작이 부산하고 불안정하다면 그의 머릿속과 심리상태 역시 정리가 되지 않은 채 산만하다는 것. 반대로 활기차게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지나치게 차분하다면 뭔가 감추고 있는지도 모른다.

5번의 경우 얼굴색도 바뀌지 않은 채 최대한 분노를 참고 있는 남자는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턱의 움직임에 이어 코를 벌름거리거나 거친 숨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면 조용한 가운데 분노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는 의미. 코나 턱이 움찔거리는 경우는 이미 분노 게이지가 최고조로 높아진 상태라고 보아도 좋다.

6번의 경우 격렬한 몸짓이나 과격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그는 좋게 말하면 일에 빠져들기 쉽고 자신감이 넘쳐흐르며 로맨티스트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런 타입은 일단 일에서 차질이 생기면 좌절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손짓, 몸짓을 섞어가며 정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을 때는 단순하게 자신의 말에 취해 자신을 고무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취해 있는 상태는 반드시 깨는 법. 그를 따라간다면 엄청난 뒷수습과 뒤치다꺼리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 요주의.

Q2 이야기 나눌 때 그의 입을 살펴보면?
1.말을 하면서 손으로 입을 가린다.
2.손을 입에 대고 묵묵히 있는다.
3.말을 할 때 주먹을 입가에 대며 자꾸 헛기침을 한다.
4.이야기를 들으며 입술 양끝을 뒤로 조금 당긴다.

대화가 시작되는 그 시작점이 바로 입. 그가 소개팅 자리에서 적극적인지 수동적인지, 기분은 어떤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법 쉽고 정확한 방법이 바로 입 모양을 살피는 것이다.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거나 대화가 어색할 때는 말을 하려다가도 입 안에서 맴돌기 마련이다. 때로는 불쾌하거나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 대신 입을 조용히 막는 제스처가 충분히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 입 모양과 입을 가리는 모습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그가 지금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망설이고 있는지, 내 이야기에 반응을 하는 건지, 호감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셈.

1번의 경우 상대를 경계하면서 본심을 감추려는 뜻이 다분하다. 입을 상대가 보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방어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2번의 경우 더 이상 상대와 대화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 표시를 하는 것. 상대가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고개를 돌리면서 입을 가리는 동작은 빨리 끝내라는 무언의 신호인 셈이다.

3번의 경우 그의 헛기침은 불안감의 신호. 불안이나 근심 때문에 목구멍에 점막이 생기면 헛기침이 유도되기 때문이다.

4번의 경우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는 의미이니 환영할 것. 경직되어 있거나 강한 결의를 나타낼 때는 한일자로 입술이 굳게 다물고, 불안할 때는 입술을 깨물며, 공격심이 생길 때는 삐죽거리게 되는데, 그의 입술 양끝이 올라간 것은 현재 그의 심리상태가 부드럽다는 뜻이다.

Q3 당신과의 대화 중 그의 시선은?
1.왼쪽 위.
2.오른쪽 위.
3.왼쪽 아래.
4.오른쪽 아래.
5.시선이 정해져 있지 않다.
6.와이퍼처럼 시선이 좌우로 움직인다.

말은 거짓말을 해도 마음의 창인 눈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순간순간 변화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간파하는 데는 눈동자보다 시선의 움직임이 더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의 심리에 숨겨진 욕구와 감정들이 시선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상대의 시선을 간파하면 그의 심리파악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그가 이야기 도중에 침묵한 채 눈동자를 왼쪽 위로 고정시키면 “비슷한 경험이 있으세요? 옛날 생각하시나봐요”라고 말을 건네보자. 그 말을 뜰은 그는 분명 깜짝 놀랄 것이며, 대화도 조금 더 재밌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1번의 경우 그는 지금 당신의 대화에서 혹은 함께하고 있는 상황을 통해 과거의 체험이나 예전에 본 풍경을 떠올리고 있다. 주의할 것은 과거의 여자친구를 떠올릴 수도 있다는 것. 이럴 땐 당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대화 내용을 바꿔보는 것이 좋다.

2번의 경우 현실과는 동떨어진 것을 공상하거나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광경을 상상하고 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물어보며 그의 생각과 취향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3번의 경우 음악이나 목소리와 같은 청각적인 기억을 회상하고 있다. 이럴 때 흐르는 음악이나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 후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건네보자. 의외의 공통분모가 대화의 물꼬를 틔울지 모른다.

4번의 경우 몸의 감각이나 신체적인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 땐 몸이나 앉아 있는 탁자의 질감, 마시고 있는 차의 향기 등 신체의 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질 것이다.

5번의 경우 그는 지금 두서없는 공상을 하고 있다. 이야기하면서 시선이 움직인다면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찾는지도 모르지만, 침묵 상태라면 위험하다. 공상에서 벗어나 현재 상황에 빠져들도록 이야기를 유도해야 한다.

6번의 경우 주위의 상황과 일치하는 과거의 생각들을 떠올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에 대입시키고 있는 중이다. 만약 그의 눈이 좌우로 빠르게 움직인다면 분명 그는 긴장하고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또 상대의 정보를 받아들여 냉정함을 찾고자 할 때 역시 이러한 눈의 움직임을 보이니 그는 지금 ‘어떻게 응답하고 반격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어지럽게 전개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Q4 그의 목소리와 말투는?
1.목소리가 큰 사람
2.빠른 말투로 급하게 말하는 사람

같은 내용을 말하더라도 제각각인 저마다의 말투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이지 않던가! 외모 못지않게 첫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바로 목소리와 말투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는데 내용의 중요성은 고작 7%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의 호감을 좌우하는 요소 중 표정이 35%, 태도가 20%이며, 무려 38%를 차지하는 요소는 바로 목소리라는 사실.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면 38%의 호감도로 순조롭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목소리와 말투야말로 그 사람의 성격을 잘 나타낸다.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는 말투 역시 유하기 마련이며, 말투가 강하고 억세며 빠르게 쏘아붙이는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적다는 것.

1번의 경우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은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기에 목소리가 커지는 경향이 짙기 때문. 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는 작은 소리로 소곤소곤 이야기하는 사람보다 큰 소리로 말하는 사람이 대범하고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주어 호감도가 높아지기도 한다. 단, 지나치게 큰 목소리는 오히려 이야기의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뿐더러 감각적으로 잡음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사실.

2번의 경우 혀의 회전과 함께 머리의 회전도 빠를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 반사신경이 예리하고 연상작용이 뛰어난 건 사실이다. 단, 많은 것을 말하지만 사실은 논리적인 사고를 사용하지 않고 한마디로 할 말을 단지 길게 늘이고 있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말투가 빠른 사람은 요령은 있지만 참을성이 없거나 치밀한 논리를 구성하는 데 서툴러 생각의 깊이가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Q5 그가 웃는 스타일은?
1.호쾌하게 웃는다.
2.입가에 미소를 머금는다.
3.입을 가리고 웃는다.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의 어색함은 피하고 싶지만 그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때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환기시켜주는 것이 바로 ‘웃음’이다. 물론 웃음 역시 거짓으로 연기할 수 있으니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거짓으로 미소를 지으면 광대뼈와 입술 가장자리 사이를 오가는 근육만 움직이지만, 진실한 마음에서 웃는다면 입 둘레가 전체적으로 움직이며 눈썹과 눈썹 사이 피부가 약간 아래로 처진다. 그의 웃음을 체크했다면, 그 웃음에 담긴 그의 성향을 살펴보자.

1번의 경우 큰 소리를 내며 입을 크게 벌리고 호쾌하게 웃는 사람은 시원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딱 잘라 말하면” “솔직히 말하면”이라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고 자신에 대한 평가와 변명이 많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호쾌한 웃음이 연기일 수도 있다. 그 뒤에 숨기고 있는 속내가 있을지 모르니 그의 말투나 대화 내용에 집중할 것.

2번의 경우 지적이고 쿨한 남자에게 많다. 사람들을 자주 대하거나 지루한 회의나 스터디에 익숙한 사람들이 흔히 짓는 웃음의 유형이 바로 살짝 띈 미소.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대놓고 저항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난 지금 널 무시하고 있는 거야’라는 식의 자기만족으로 해소한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즉 소개팅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그의 미소의 의미는 달라진다.

3번의 경우 입을 가리고 웃는 남자는 아줌마 같은 성격의 남성이 많다. 아줌마가 좋아할 듯한 소문을 좋아하고, 자신만이 알고 있는 것을 상상해서 웃는 버릇이 있는 타입이다. 그와 부드럽게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싶거나 그의 성향을 파악하고 싶다면 넌지시 요즘 이슈인 드라마 이야기를 꺼내보자. 즉각적인 반응이 올 테니.

-----
^^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ㅎㅎ

Cheers,
godmode2k

일요일, 3월 30, 2008

우리아픈기억...

주제: 우리아픈기억...
각본: 김호중(godmode2k@hotmail.com)
Desc.: TV "MBC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신애&알렉스 편을 보며... 쓴 짧은 글...
- 아픈 기억 때문에 마음을 닫아 버린 신애... 그 마음을 열어 주려는 민욱...
Date: March. 30. 2008
Note: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에서 Track 15. 路小雨(Rain) 을 반복해서 들으며 읽자

민욱: (음악을 한번 듣고 나서) 이 음악 어때 ?
신애: 음... 차분 하다고 할까 ? 듣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 지는 그런 느낌이었어...
민욱: 그래 맞아... 나도 그렇게 느꼈고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신애: 어? 오빠가 만든 곡이야 ?
민욱: 쑥스럽지만 그래... 이 곡은 말이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이었어...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닌 조금내리는 것도 아닌, 부들부들 내리는 그런 비였어... 내가 비를 참 싫어하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기분이 점점 좋아 지면서 가슴이 벅찬 느낌이 들었어...
신애: ..
민욱: "이 느낌을 내가 또 다시 느낄 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좋은 생각, 음...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생각했어.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일까 ? 얼굴 예쁜 여자를 좋아하나, 하는 행동이 귀여운 여자를 좋아하나..."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내가 눈을 감고 진정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여자였어. 내 여자와 함께 밖에 내리는 비를 한 없이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 잔... 바라만 보아도 너무 행복했어. 이 행복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세상이 그냥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도 했어. 오래오래 행복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그저 그런 추억 중에 하나일 거란 생각에... 지금 이런 벅찬 느낌을 다시는 느낄 수 없을 것 같다는 이런 내 이기적인 생각이... 참... 그래서 곡을 여기까지 만들었어... 더 이상 진행하고 싶지 않았어...
신애: (미소를 살짝 지으며)
민욱: 왜, 이런 말 자주 듣지 ? "엄마는 신애야... 너는 어렸을 때였던 지금의 성인이던 엄마한테 항상 어린애야..." 라고...
신애: (갑자기 아픈 기억이 생각나서 놀라며...)
민욱: 신애야... 너에 엄마가 지금에 너를 생각할 때에는 항상 헤어졌던 그 얼굴, 그 어렸을 때의 모습이 생각이 날거야... 어머니의 기억이 거기까지 인 거지... 너에 어머니도 지금까지 너에 마지막 모습을 항상 간직하며 희망을 갖고 살아가셨을 거야... 너 역시 그랬던 것처럼...
신애: (흐르는 눈물을 살며시 닦으며)
민욱: (애써 미소를 지으며) 그래서 그 어렸을 때의 기억이 소중하게 간직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 행복했던 기억들 말이야...
신애: (흐르는 눈물 그대로, 민욱 얼굴을 바라본다.)
민욱: (신애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 살며시 눈물을 닦아주며 짧은 키스)
민욱, 신애: (서로 바라보며)
민욱: (신애의 손을 내 가슴에 가져다 대며) 느껴지니 ? 이 벅찬 느낌이... 이게 너에 대한 감정이야... 난 너에 아픔은 잘 알지 못해... 하지만, 너에 눈빛, 표정, 가슴에서 울려 퍼지는 진동. 이 것 만으로도 너에 아픔을 느낄 수 있어... 사랑해...
민욱: (아무런 말없이 신애를 안아 준다.)
신애: (감정이 복 받듯 흐느끼며) 나... 나... 정말 마음이 아팠어... 내 가슴이 너무 아팠어... 그리고 너무 미웠어... 내가 상처를 받을까봐... 그저 내가 또 버려질까봐... 나 정말 이기적이지...
민욱: (말없이 그저 안고 있다.)
신애: 우리엄마... 우리엄마가... 날 정말 많이 그리워했을까 ?
민욱: 그럼... 분명 그리워 하셨을 거야...
민욱: 가슴이 아프고 슬플 때 오히려 슬픈 음악을 듣고 눈물이 마를 때까지 울면 어느새 피식하고 웃음이 난대... 이제 무거운 짐은 덜고 행복을 쌓아 가야지 ?
신애: (말없이 민욱을 끌어안는다)

-----

오랜만에 써본 짧은 대본이다...

잠시 음악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찼다...
예전처럼 음악을 듣지 않았으면 작곡을 해서 이 느낌을 간직할텐데,
음악을 듣고 있는 상태에서는 딱히...

그래서 마침 TV 에서 "MBC 결혼했어요..." 라는 걸 보며 급한 마음에...
내 기억에서 벅찬 느낌을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
그래서 이렇게 짧은 대본으로나마 작성해 본다...

내가 느꼈던 그 벅찬 느낌은 아니더라도 잔잔한 감동이나마...
여러분께 전달되었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람이다.

Regards,
June

월요일, 3월 24, 2008

Refactoring에서 나온 관련 좋은 문구

Source: http://wpfe.tistory.com/17

[마틴파울러] Refactoring에서 나온 관련 좋은 문구

1.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하는데 프로그램의 코드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쉽도록 구조화 되어 있지않은 경우에는 먼저 리팩토링을 해서 프로그램에 기능을 추가하기 쉽게 하고, 그 다음에 기능을 추가한다.

2. 리팩토링을 시작하기 전에 견고한 테스트 셋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라. 이 테스트는 자제 검사여야 한다.

3. 리팩토링은 작은 단계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변경한다. 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쉽게 버그를 찾을 수 있다.

4.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짤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5. 리팩토링(Refactoring) 명사 -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겉으로 보이는 동작의 변화 없이 내부 구조를 변경하는것.

6. 리팩토링(Refactoring) 동사 - 일련의 리팩토링을 적용하여 겉으로 보이는 동작의 변화 없이 소프트웨어의 구조를 바꾸다.

7. 스트라이크 세 개면 리팩토링을 한다. (스트라이크 - 중복성 작업)

8. 주석을 써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먼저 코드를 리팩토링 하여 주석이 불필요 하도록 하라.

9. 패턴은 우리가 있고 싶은 곳이고, 리팩토링은 그곳에 이르는 방법이다.

-----
Cheers,
godmode2k

Steve Jobs Presentations

Steve Jobs Presentations


스티브 잡스처럼 쇼를 하라! 쇼~
Source:
http://blog.naver.com/cswillow?Redirect=Log&logNo=120048729091
출처: 월간중앙 08년 3월호 p225

미국 <비즈니스위크> 소개 “10가지 프리젠테이션 노하우”

청중을 향한 효율적인 의사전달, ‘프리젠테이션’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능력이 아닐까?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노하우 10가지를 소개한다.

지난 2008년 1월 15일 애플이 주최한 ‘맥월드(Macworld) 2008’ 행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 열흘 뒤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이날 행사를 모델로 ‘프리젠테이션’의 달인인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노하우를 10가지로 분석했다.

1. 화제를 제시하라

스티브 잡스는 이날 연설에서 ‘오늘 무엇인가 있습니다(There is something in the air today)”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는 의도적으로 ‘air’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사용한 것. 애플의 새 노트북 컴퓨터인 ‘맥북에어(MacBook Air)’를 의식한 말이었다.

2. 열정을 표출하라

잡스는 기조연설에서 자신이 소개하는 컴퓨터의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비즈니스위크>는 그의 이런 노하우를 두고 “청중이 졸지 않고 설명회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열정을 표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3. 윤곽을 보여줘라

본격적 설명에 앞서 잡스는 자신의 말의 요지가 몇 가지인지 분명히 전달한 뒤 설명에 들어간다고 한다. 가령 “오늘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4가지입니다.”라는 식으로….

4. 숫자를 의미 있게 활용하라

스티브 잡스는 이날도 어김없이 숫자를 잘 활용했다. 아이폰의 판매량이 400만 개라는 설명을 하면서도 그는 “하루 평균 2만 개 꼴”이라고 덧붙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는 아이폰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5.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라

스티브 잡스는 설명회를 할 때면 청중이 잊지 못할 순간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잡스는 들고 있던 누런 서류봉투에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맥북에어’를 꺼내 들었다고 한다.

6. 시각적 자료를 극대화하라

일반적으로 프리젠테이션에서 사용하는 시각자료는 텍스트, 데이터, 챠트 등이다. 하지만 잡스는 다르다. 텍스트가 짧은 대신 하나의 이미지를 제시함으로써 설명을 극대화한다.

7. ‘쇼’를 하라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뭔가 다르다. 정보의 단순 전달이 아닌 영상과 모의 테스트 등을 곁들여 청중이 마치 쇼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8. 작은 실수는 잊어라

아무리 많은 준비를 해도 실수는 있게 마련. 잡스도 때로는 실수를 한다. 하지만 이때 그는 웃으며 농담으로 넘긴다고 한다. 실수도 잘 이용하면 청중을 만족시키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9. 장점을 팔아라

잡스는 애플이 내놓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장점을 잘 전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역시 설명회를 잘 이끄는 데 필요한 능력이다.

10. 연습만이 살 길이다.

거저 얻는 것은 없다.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 잡스도 그렇게 한다.

---

스티브 잡스에게서 배우는 프리젠테이션 십계명
Source: http://blog.naver.com/dotoad?Redirect=Log&logNo=90027286933

지난 노트에서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소개해드렸었는데,
최근 비즈니스위크가 그의 탁월한 프리젠테이션 스킬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군요.

잡스가 며칠 전 'Macworld Conference & Expo'에서 신형 노트북을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했는데, 그것이 계기였습니다.

비즈니스위크는 잡스의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다음의 10가지 요소로 정리했습니다.

1. Set the theme.
2. Demonstrate enthusiasm.
3. Provide an outline.
4. Make numbers meaningful.
5. Try for an unforgettable moment.
6. Create visual slides.
7. Give 'em a show.
8. Don't sweat the small stuff.
9. Sell the benefit.
10. Rehearse, rehearse, rehearse.

우선 프리젠테이션의 테마(주제, 화제)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잡스는 그날 "There is something in the air today"라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그날 공개한 새 노트북 제품이 'the ultrathin MacBook Air laptop'이었으니, 잡스는 'air'라는 단어를 통해 그날 발표의 힌트를 제시한 셈입니다.

발표자는 또 내용에 대해 열광과 감격을 드러내 보여주어야 합니다.
발표자가 소개할 제품에 열광하지 않으면서, 청중이 제품에 열광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잡스는 그날 'extraordinary, 'amazing', 'cool'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열정을 표현했지요.

개요(outline)를 제시할 필요도 있습니다.
잡스는 "There are four things I want to talk about today.

So let's get started…"라고 말함으로써 그날 프리젠테이션의 개요를 제시했습니다.

잡스는 이밖에 숫자를 의미 있게 만들고, 청중이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그는 신제품 노트북이 얇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서류봉투에서 제품을 꺼내 보였습니다.

어느 정도의 쇼맨십이 필요한 셈입니다. 그리고 잡스는 슬라이드를 시각적으로 만듭니다.

대개의 발표자들이 데이타, 텍스트, 차트로 슬라이드를 채우지만, 그는 반대로 합니다. 텍스트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슬라이드에는 하나의 이미지만 넣는 겁니다.

잡스는 또 프리젠테이션을 '쇼'처럼 진행합니다.
멀티미디어를 활용하고 제품을 실제로 보여주며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는 작은 실수에 당황하지도 않습니다. 유머로 대처하며 즐겁게 넘어갑니다.

프리젠테이션에서 '이득'(benefit)을 파는 것도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특징(features)을 강조하며 판촉을 하지만, 잡스는 '이득'(benefit)을 파는 겁니다.

항상 "나에게 어떤 이득이 있지?" 를 묻는 소비자들.
그들이 추측하게 놓아두지 말고 이득을 명확히 언급해야 합니다.
잡스에게서 배우는 프리젠테이션의 십계명.

설득력 있는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이 참고할만한 노하우들입니다.
***
When Apple (AAPL) CEO Steve Jobs kicked off this year's Macworld Conference & Expo, he once again raised the bar on presentation skills. While most presenters simply convey information, Jobs also inspires.

Deliver a Presentation like Steve Jobs'(비즈니스위크, 2008.1.25)

필자 : 예병일
- 코리아인터넷닷컴 대표, 플루토미디어 대표, 그린화재보험 고문.
- 서울대 정치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IM) 14기 수료
- SBS(공채 2기) 사회부 기자를 거쳐, 조선일보(공채 32기)에 입사,
경제부 기자로 줄 곳 활동
- 조선일보 경제부에서 정보통신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산업자원부, 농림부 등 경제부처와 한국은행,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증권업계 등 금융계, 그리고 정보통신업계, 인터넷업계 등
산업계 전반에 대해 폭 넓게 취재하면서 한국경제를 분석
- 2004년 1월부터 경제, 자기경영 분야의 책이나 보고서, 기사에서
좋은 글을 뽑아 매일 소개해주는 경제칼럼 사이트
'예병일의 경제노트'(www.econote.co.kr) 운영,
현재 경제노트 가족은 31만 명에 이른다.

-----

효율적인 프리젠테이션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 비교통한)
Source: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5&dir_id=5&eid=jhgcSaOV+3JAOPW7lol8zt5RUGMYCubP&qb=vbrGvLrqwOK9uiDHwbiuwajF18DMvMc=

Hi everyone!
I'm sure you all know Mr. Bill Gates, the founder of Microsoft.
Mr Gates needs to give presentations regularly. As you'd expect, he probably is a master at presentations.

Well, take a look at these photos and see for yourselves:


Photo 1: Many, many colors, pictures & a huge amount of information. Hmmm...


Photo 2: Lots of bullet points and text. Plenty of reading forf the audience. Hmmm...

COMMENTS:

OK! Mr Gates is a great guy. He gives billions of dollars to charities annually.

However, he needs help with using Power Point.
Bill used too many colors, pictures and text. His slides were either too confusing or crammed with information.

These are good examples of how NOT to use Power Point.
Isn't it ironic that the company that sells Power Point, doesn't use it well? Those of you who took the Persuasive Presenter 1 workshop know what I mean.

NOW, introducing Steve Jobs, CEO and founder of Apple Inc.

Mr. Jobs also gives presentations regularly to large audiences. Let's explore how he uses slides:


Photo 3: Simple, few words, easy to follow concepts. Wow!


Photo 4: Look! A blank screen!

Remember, during a presentation you are the point of attention, not your Power Point Slides!
Steve Jobs, has a reputation for being a great presenter. I hope he inspires you as much as he inspires me.

To your success!!

Faysal P. Sekkouah
출처 : [직접 서술] 직접 서술 http://cafe.naver.com/influence7

-----
Cheers,
godmode2k

일요일, 3월 23, 2008

Dual-License(OpenSource 상업화 실험)

dual-license(OpenSource 상업화 실험) 에 대한 내용이다.

PDF: http://korea.gnu.org/people/chsong/copyleft/dual-license.pdf

-----
Cheers,
godmode2k

일요일, 3월 09, 2008

일본 CF (목캔디), Kaho

카호(Kaho, 夏帆) 롯데(LOTTE, ロッテ) 목캔디(Nodo Ame, のど飴) 광고
Source: http://japantalk.pe.kr/blog/1729



오... 귀엽다... ^^; 이름은 카호(Kaho, 夏帆), 1991 년 생이라고 함... ^^;

덤으로... CF BGM 소개...
그룹: Sotte Bosse
앨범: Moment
Track: 02
Title: 君がいるだけで

-----

Cheers,
godmode2k

일요일, 2월 24, 2008

CentOS Asus P5K mainboard(PATA ODD, PCe NIC detect and configuration)

오늘 형진이 집에 가서 CentOS 를 설치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았다. ^^;

Asus P5K mainboard 가 문제였다.
PATA ODD, PCe Gb NIC 도 한 몫을 했다.... ^0^

cd 로 booting 한 뒤 load 된 kernel 에서 PATA 및 PCE Gb NIC 를 인식하지 못했다.
마땅히 PATA 를 detect 하게할 방법이 보이질 않았다. (list 에 해당 driver 가 없다.)

형진이가 찾아낸 것은...
"all-generic-ide" 라는 것이다. 뭔가 느낌이 오지 않는가 ? ㅎㅎ

gnu/linux cd 로 booting 시 "linux all-generic-ide" 를 입력해서 시작하자.

이제 ODD 를 detect 할 것이다... ^___^

이제는 Network 차례이다.
NIC 역시 detect 되지 않는다. 이는 PC-Express type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식을 시켜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다.
googling 을 해본 결과 "SK98LIN" 이라는 모듈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loadlog 한 sk98lin source 를 build 하고 나서 load 해 주었다.

# tar xzvf sk98lin.tar.gz
# make; make install
# cd /lib/modules/_KERNEL_VERSION_/kernel/driver/net/sk98lin (?)
# insmod sk98lin.ko
# lsmod | grep sk98lin 또는 # lsmod | more

해서 sk98lin 이 보인다면 정확히 kernel 에 load 된 것이다.

이제 x-window 에서 네트워크 메뉴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본다.
eth0 에 해당 NIC driver name 이 보이는지 확인 한다.

하지만... ;) 보이지 않으며 detect 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ㅋㅋ
한마디로 삽질을 한 것이다. 후훗...
이제 정확한 방법을 보자... :)

Asus P5K mainboard 에 같이 있는 driver cd 를 찾아 보자.
Disc 를 열면 "Lan" 이라는 directory 를 볼 수 있다.

이곳에 문제의 PCe type 의 linux 용 lan driver source 가 있다.
이 source 를 받아서 위에서 build 한 것 과 같이 build 한다.

# tar xzvf atlxxx.tar.gz
# make; make install
# cd /lib/modules/_KERNEL_VERSION_/kernel/driver/net/atl1xxx (?)
# insmod atl1xxx.ko
# lsmod | grep atl1xxx 또는 # lsmod | more

이렇게 해서 "atl1xxx" 이라는 목록이 보인다면 성공이다.
이제 x-window 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보자.
Hardware 부분에 "xxx NE3210" 이라는 NIC name 이 보일 것이다.

이것으로 NIC detect 및 설정까지 보았다.

ㅎㅎ

Cheers,
godmode2k

목요일, 2월 21, 2008

한편의 드라마... 솔로들에게 염장을 지르는 구나... -_-;

Source:
http://www.devpia.com/MAEUL/Contents/Detail.aspx?BoardID=52&MAEULNo=20&no=46348
http://www.devpia.com/MAEUL/Contents/Detail.aspx?BoardID=52&MAEULNO=20&no=46352&page=1

*** 원 작성자분께서 편집 또는 삭제를 원하셔서 편집으로 글쓴이의 실명/nickname 을 삭제 또는 *** 로 replace 하였습니다. ***

[제 1편]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자는건 ;; 2008-02-11 오후 4:07:42

명절은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ㅎ

연휴 마지막에 국보1호가 전소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네요

국보1호를 관리감독하는 시스템이 이것밖에 안되나 싶네요 고질적 안전불감증이 문제죠



솔로이신분들 염장지르는것도 아니고 제가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제 여친은

대학때부터 다른과였는데 어떻게 알게되어 잠깐 인터넷 상에서 이야기만 주고받다가

그리고 5년동안 연락없다가 작년에 연락이 되어

만나고 크리스마스때부터 사귀게 된 친굽니다.

참 .. 차갑고 냉정하지만 착하고 예쁜친구죠

저는 28이고 동갑입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만나고 헤어지는데 아파트 복도에서 포옹과 뽀쪽을 하고 보내주는데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하고손만 잡고 있는데

친구의 아버지께서 나오신거예요 ;;

너무 당황해서 제가 자리를 피했거든요 ..



어제 하루종일 연락 않다가

자기전에 전화를 받더라구요



"너참 용기가 없구나"

라면서 ㅠㅠ 뭐라뭐라 하는데 하나도 안들리더라구요



그리곤 "우리 잠깐 시간을 갖도록 하자" 라는 겁니다.



솔직히 제 여친 벌이가 이바닥에서 코딩하고 있는 저보다 많고

직장도 오래 다닌터라 경제적여유도 많고

더 큰 문제는 씀씀이가 아주 크다는 거예요

지난주엔 면세점에서 100만원짜리 가방을 사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거 세일하니까 이정도지~ 아주 잘 샀는데~ "



된장녀 그런건 아니거든요 맘이 착해서 태안에 기름닦으러 두번이나 가고

봉사활동도 자주하고 ..



여튼 경제적인 차이때문에 제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시간을 갖자는 말에 "그래 그러자 내가 기다릴께" 라고만 말했어요



마음 한구석에선 연락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고 해도 제가 감당하기가 벅차거든요 ㅠㅠ



그 아이가 당황한 순간의 행동 만으로 저를 판단한다면

기다릴 필요가 없는건가요?





뭐좀 찾아볼려고 들어왔다가 싱숭생숭한 마음만 적고 갑니다. ;;



이 글에 평점 주기:

[코멘트] 좋음 2008-02-11 16:23:00
아버님 나왔을때 그 자리 도망친 건 감점 행동이라고 생각되네요....

나이가 어린 중고딩이었다면 몰라도 -_-;;

그자리에서 "아버님 안녕하십니까. 따님과 사귀고 있는 누구누구입니다..."라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되구요..

아마도 그녀가 집에 들어가서 그 녀석 누구냐.. 왜 용기없게 도망가냐 등의 말을 어른께 들었을것 같네요..

2일전이니까..오늘쯤에 님이 먼저 연락해서 "아버님앞 욜라 도망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그녀의 됨됨이에 대해서 알아보시길...
크리스마스때니까 2달이 안되었군요....^^

정 감당못할 스타일이면 .... 어쩔수 없겠구요....^^

그녀의 노예가 되도 좋겠는지... 아닌지 생각해야겠군요...

그리고.....앞으로.........어르신들을 무서워하지 마시길..... !!!..


[코멘트] 좋음 2008-02-11 17:00:00
도망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마음의 준비가 안된상태라면... 좀그럴지도 ㅋㅋ


[코멘트] 좋음 2008-02-11 17:19:00
무조건 어르신들에게는 잘보여야 합니다..

설령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도 말이죠..

여자친구를 사랑한다면 물러서지 마세요!!

잘되시길 빕니다^^


[코멘트] 궁금 2008-02-11 17:46:00
여자친구분이 조금 삐질만도 하네요..

가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좋을듯..


[코멘트] 슬픔 2008-02-11 17:49:00
조언 감사합니다. ( _ . _ )

현관문 앞에서 괜히 나쁜짓 했다는 생각을 했나 봅니다 ㅠㅠ
아버님께선 저를 못 보셨답니다.
엘리베이터도 못타고 ;; 걸어서 내려갔었죠 ;; 올라가서 말씀드릴까? 싶다가 망설인게 죕니다 ㅠㅠ


[코멘트] 놀람 2008-02-11 19:47:00
시간 같자고 해서 순순히 응한게 또 실수 하신것 같은데요...
여자들은 그런걸로도 떠보는데... 눈치, 센스가 저랑 비슷하게 꽝이시군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서로 잘잘못은 따지고 혼낼건 혼내고 혼날건 혼나고... 모두 말로 풀으셔야죠..
주중에 만나셔서 저번 행동에 대해서 사과하시고 좋게 말해보세요.. 그럼 건투를 빕니다.


[코멘트] 좋음 2008-02-12 00:21:00
헤어져도 좋다면...
걍 있으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잡으세요...
여자는 그렇게 말해도 잡아주길 내심 바란답니다.


[코멘트] 좋음 2008-02-12 09:56:00
당황스러워서 숨을수도 있죠......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인사드리는거 엄청난 부담인데....
여친으로서 이런 것을 이해못해주는 것도 문제입니다...

어 떤부분에서 모든 잘못을 남자가 떠안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서로 이야기해서 오해를 풀고와 서로이해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연예시절에 모든 잘못은 남자에게 있다고 인정할 수 있겠지만, 연예기간이 길어지면 꼭 그렇지만은 않을 것 때문이죠^^....

그리고, 여친의 과소비(?)...저도 공감하는 부분ㅠ.ㅠ.... 참고로 제 여친은 그리 많이 벌지도 않는데도, 많이쓰고...나한테 선물로 사 내놓으라고 협밖까지하고...휴~~~~(물론 원치 않지만 고가의 선물을 받기도 합니다. 20만원짜리 앙고라 목폴라티..ㅠ.ㅠ)


[코멘트] 침묵 2008-02-12 10:08:00
님 여친이 과소비나 된장꽈라기 보다는 님과 수준이 안 맞는 것.
님이 쫌생이로 보이게 될 우려도 있지요. 이건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사회 경제적 계급의 차이때문이죠.

시간을 갖자는 건 이 수준차를 느낀것이고.
헤어질 가능성이 좀더 많은 듯 보임. 그냥 초연하게 행동할 것..


[코멘트] 좋음 2008-02-12 11:14:00
경제적 차이때문에 해여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님께서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은 즉, 여친에 대한
마음이 100%가 아니라는 점아닐까요?
여친 아버지를 보고 도망갔다는건 추후에 얼마든지 극복할수 있는 문제구요.
님의 여친에 대한 진심이 어느정도 인지...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여친없이 안되는건지...


[코멘트] 슬픔 2008-02-12 11:22:00
왜 그러셨어요 ㅠㅠ
마음씨도 좋고 형편도 괜찮은데 놓치고 싶으신가요?
된장녀 아니라면서요? 가방 100만원짜리..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된장스럽지만..
잘 살면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 드네요..
이래저래 여자 참 괜찮은데 왜 그렇게 소극적이신가요..
군대 갔다왔던 안갔다 왔던 훈련병 한번 더 하셔야겠네..

아 참... 링킹 관련 질문을 한다는게 그만... 엄한 덧글이나 쓰고있네 ㅠ


[코멘트] 침묵 2008-02-12 11:52:00
이런;;
일하다가 잠깐 들린 데브피아 핫이슈에 "여자친구가 시간을 갖자는건" 이라는 글이 있어
'와~ 나랑 똑같네~ ' 하면서 눌렀더니;; 제 글이네요 ㅠㅠ

그 아이가 마음 정리한거 같네요
제가 카메라가 취미라서 미슈퍼 펜탁스 수동 카메라를 선물했거든요
그랬는데 오늘 제 네이버 블로그에
이렇게 남겼어요
"미슈퍼를 돌려주고 싶은데 약속을 잡을까?"
라네요 ;;

저는 오늘 미슈퍼 하단에 와인더 마개를 챙겨왔는데 ㅎㅎ 이런~
카메라 받으면 어쩔까요?
아니 받을까요? 받지 말을까요?
오늘은 또 어쩌다가 그아이가 선물해준 스웨터도 입고 왔는데
그것도 벗어줄까~ 막 그런 생각도 듭니다.

당황해서 무심결에 한 행동으로 판단된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안네요;;

+
뭐 해답은 없겠지만 데브피아에 이렇게 글 남기니까 그래도 속은 시원합니다.
다른 포털에 남겼으면 봤을지도 모르잖아요 ㅎㅎ


[코멘트] 궁금 2008-02-12 12:03:00
int* ptr로 하던.....

int *ptr로 하던....이건...님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CF에......실패를 이겨내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듯...

이별에 대해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tv에 골때리는 내용을 볼때마다......

겉모습이 아닌 사람자체를 봐야 한다고 생각되더군요....

화이팅....!!


[코멘트] 난감 2008-02-12 12:26:00
부모님 선물 사서 찾아가세요.
직접 뵙기 어려우면 그냥 선물만 여친에게 주세요.
여친의 부모님에게도 우리 딸이 누군가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알게하세요.
둘이 비밀로 하는 것보다 서로에게 좀 더 나을 듯해요.
선물은 먹는 종류가 좋을 것 같네요.
여기서 무너지면 끝나는 겁니다.
그리고 가끔 한 번 정도는 시골에 계신 할머니댁의 보일러라도 팔아서
여친과의 수준을 맞춰주세요.
나머지 대부분은 님의 수준에 여친의 수준을 맞추게 하시고요.


[코멘트] 침묵 2008-02-12 16:17:00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여자친구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워하는 남자 친구의 맘을
어느정도 눈치채고 나름 시간을 갖자고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글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지만 여자친구를 부담스러워하는 마음이 전해지는데.. 제가 잘못 느낀건가요??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마음이 여자친구에게 전해졌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한거고...
그래도 님께서는 용기를 내어 그 분을 붙잡을 생각도 없으신거 같고...
그동안의 관계가 깨어진것에 대해서 은연중에 여자친구의 책임으로만 몰고 가는거 같아 좀 답답하네요.

용기를 가지시고 좀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하시던지
그냥 인연이 아닌가보다고 포기하시던지...
여자친구가 알아서 돌아오기를 바라는건 너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멘트] 침묵 2008-02-12 17:07:00
이분 연애 경험이 별로 없으시네... 여자가 시간 갖자고 하고 나중에 만나면 헤어지자고 말할 확률이 99% 입니다
시간을 절대 주면 안됩니다 망해요


[코멘트] 좋음 2008-02-12 17:44:00
잡아도 떠날 것이고.........안잡아도 떠날 것이고......^^;;;;;


[코멘트] 좋음 2008-02-12 18:02:00
죄 지은것도 아닌데 왜 도망을 쳤어요... 그냥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인사드리고 돌아섰어야 하는데....
암튼 시간을 갖자는 말은 어떻게 보면 헤어지자는 말을 돌려서 하는 말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깐요.
아직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마세요. 인연이 아니면 헤어질 수도 있지만 아닐수도 있으니깐 친구말대로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코멘트] 좋음 2008-02-12 18:17:00
사랑하신다면 죽도록 함 매달려 보세요 자존심은 저리 비키라고 하시고..

헤어지더라도 후회없이 헤어지시기를.. 후회없는 헤어짐이 있을까 합니다만..


[코멘트] 좋음 2008-02-12 18:56:00
김완님 덧글 보고 부딛쳐 볼려구요~ ^^

한참 쓰다가 새글로 썼습니다.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코멘트] 침묵 2008-02-13 09:18:00
시간을 갖자는 말 ( 이외의 비슷한 맨트 )은
내가 널 차는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해줘 ( 니가 알아서 떠나가 줘)
라는 싸인입니다. 난 나쁜 여자가 되고 싶지 않아 그러니 니가
배려해줘 뭐.. 이런 종류...

대부분의 경우이지요.

100만원짜리 가방.. 이 말은 안하려 했는데..
아무리 넉넉한 집안 아이라도..

약간 의식적으로 님께 보여준것 같군요. 그 가방 사는 거.
오히려.. 몰래 100만원짜리 가방을 사더라도.
님하고 있을때는 반대로 행동하죠. 님한테 잘 보여야 하는
뭔가가 있을 때는 ....

부정적이라서 미안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럴때는 그냥 초연한게 최고 (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한다? 하하^^ 원
유치하기는.. <- 요게 제 생각.)

여자는 자기 중심적입니다. 그걸 꽤 뚫을 수 없을때는 ( 도사 아니시라면..)
무덤덤히 지내시는게 오히려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거든요.
자존심하고 상관없는 겂니다. 무릎꿇고 운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하는것도.
태도상 초연하다고 자존심이 서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오히려 일부러 기어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 물론 뻣댈 필요도 없죠. )
그냥 평상시 처럼 행동하는게 최고..... 굳이 졸르지도 말고..
알아달라고 보채지도 말고. 시간을 갖자고 하니
가져 주세요. 그러다 헤어지게 되면 딴여자 만나면 그만...

보챈다고.. 매달린다고 되는 것 없어요.. ^^


[코멘트] 좋음 2008-02-13 16:35:00
***님께서 쓰신글의 내용이 마치 제 애인을 보는듯 하네요!!!!!!!!

너 참 용기가 없구나...

이말 정말 킹왕짱 공감입니다..ㅡ,.ㅡ;;;

저 같은 경우에는 애인이 저보다 6살이나 많고 성격도 차분하니 저를 리드해 주기를 바랬습니다.
확신에 가득찬 늠름한 행동이랑 말투로 너는 내 여자니까(?) 내 말을 믿고 따라주렴! 이런식으로 말이죠.

***님의 여자친구분도 ***님께서 확신을 가지고 다가와주기를 바란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여자친구분이 감당이 안된다면 억지로 그러실 필요는 없지요.

저는 애인과 많은 시간을 가지고 많은 대화를 한 끝에 현재까지도 아~주 좋은 상태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제가 제 애인에게 배운것이 많지요.)

***님께서도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대화를 한다면 오히려 애정이 깊어질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은 마주보는것이 아니고 같은 곳 을 바라보는것이라는 말이 있대요!


[코멘트] 좋음 2008-02-13 17:05:00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개쪽을 당하더라도 피해서는 안됩니다.

배려하는 것과 피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여자분한테 헤어지자는 말 들으면서 쌍 싸대기를 맞고, 아버지가 집어던져서 내쫓기더라도

좋으면 좋은 표시를 하고, 자기 감정에 솔직해야합니다.

당신은 당신같은 남자한테 안기고 싶습니까?


[코멘트] 침묵 2008-02-13 17:42:00
글쓴이 입니다.
이 다음의 이야기를 다른 게시물에 적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의 충고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
http://www.devpia.com/MAEUL/Contents/Detail.aspx?BoardID=52&MAEULNO=20&no=46352&page=1


[코멘트] 궁금 2008-02-14 14:18:00
하기 싫은데 굳이 개끼 부려서 인사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여친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도 솔직해지면 마음 편하잖아요.

아버지에게 인사할 배짱은 아직 없지만 너만은 사랑한다. 넌 지켜줄 수 있다......라든가
솔직히 너의 씀씀이가 부담스럽다. 고쳐달라....라든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하면 오래 못 갑니다. 특히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면 더 괴로운 끝을 보게 될 겁니다.


[코멘트] 궁금 2008-02-18 15:35:00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데요?

---

[제 2편 - 결말]
여자친구가 결국은 마무리를 져야 겠답니다 ;; 2008-02-12 오후 6:54:04

아래 시간을 갖자는 여친 이야기를 올린사람입니다.

조회수가 1000건에 다다르겠어요;;;



데브피아 여러분들이 꾸중을 많이 해주시네요

보통 왜 그랬냐는 덧글이 많은데..

연애경험을 이야기 하시는데.. 지금 여친이 4번째 거든요. 그래도 부족하긴 부족한가 봅니다.

그리고 당황했기때문에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렇게 발이 떨어진거였어요 ;;

여러분들에게 이해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가 너무 모잘라 보여서 말씀드립니다.;;



여친이 그만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그러자고 말해두었습니다.

저에대해 실망한 걸 용서나 이해를 바라지는 않는다고 했어요

그게 지금의 나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도망간걸 이렇게 저렇게 설명했는데

그게 그만 핑계가 되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그것에 더 실망한 거 같아요



이 상황에

군대이야기는 쌩뚱맞지만 15사단 독수리 연대 전역하고

용기 없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괜한 오기가 생기네요

게다가 징징거리면서 핑계나 대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만나는데 발악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우선 만나면 말을 최대한 아끼구요

담담하게 있을겁니다.



발악은 쫌 그런 표현인데 제 용기가 어디까지인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대려다 준다고 하고 집까지 가서

먼저 엘리베이터 태워 보낸다음에

조금뒤에 저도 올라가서 벨 누르고 인사드리고 밥 얻어먹을 생각입니다.

벨 눌렀는데 여친이 들어오지 말라고 생때를 쓰면 어쩌죠?

그럼 처음부터 같이 들어갈까요?

엘리베이터를 같이 못타게 할텐데;;



뭐 상황봐서 선조취후보고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용기를 주세요 주세요~~



밑져야 본전이니까 ㅎㅎ

이 글에 평점 주기:

[코멘트] 좋음 2008-02-12 19:10:00
건승을 빕니다!!

0 error, 0 warning을 기대하겠습니다.

아니면 warning은 발생해도 좋으나.. error가 안뜨길 빕니다..!!


[코멘트] 좋음 2008-02-12 19:13:00
끄아..... 그런 기습은 많이 불안해 보이는데..... 어익후....

어쨌든 뭔가 결심하게 있다면 꼭 잘 해보시길!


[코멘트] 좋음 2008-02-13 08:36:00
흠... 용기를 내세요 ㅎㅎ


[코멘트] 좋음 2008-02-13 09:15:00
음.... 잘 되시길 바래요~!!! 머.. 도망 갈 수도 있는거지만... 그런걸로.. 헤어지자고 말하는것도 웃기네요....음..


[코멘트] 궁금 2008-02-13 09:30:00
"미인의 폭군의 것"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것은 저 뿐인가요??

여친이 좀 폭군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는 듯 해욤...ㅎㅎ


[코멘트] 좋음 2008-02-13 11:26:00
^^
홧팅~~


[코멘트] 궁금 2008-02-13 11:31:00
흠.. 잘되시길...


[코멘트] 침묵 2008-02-13 11:34:00
경과 보고 합니다.

어제 모란역에서 만났어요
맨날 만날때는 제가 양재역으로 갔었는데
어젠 제가 모란역으로 오라고 그랬죠.
순순히 오더군요
모란역 지하에서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눈도 못 보겠더군요 괜한 딴청 피우면서 "음.. 그래 .. 카메라는? "이라고 말했습니다.
끼운 필름이 있어서 뺏습니다.
그녀가 의자에 앉아서 그랬어요 "나 용건만 보고 가면 돼는거야? "
"어. 그래 음 버스타는데 알아?"
"몰라"
"알려줄께"라고 하고 가방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곤 333번 타는 곳으로 가는 중에
"배고픈데~" 라고 그럽니다.
"어.. 뭐 먹을래? 나는 속이 안좋아서"
"아니, 안먹을래"

나와서 보니 333이 신호에 걸려 있습니다.
"저거 탈래?" 하고 뛰어가서 버스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한손으로 내밀고 서있었습니다.
저보다 늦게 뛰어와서 버스앞에서 가방을 받고는
"갈께" 그럽니다.
"가라."하고는
태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뒤따라 탔습니다.
버스 맨 뒷자석까지 들어가더군요
그 아이가 자리에 앉을때 저를 보고는
"왜탔어.."
"어. 바래다 줘야지."
중간에 범계에서 내려서 마을로 들어가는 버스를 갈아타는 동안에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가방을 주고는
"너 이 카메라 다시 주면 또 거절할거니?"
"..."
"너 써.."
그녀가 카메라를 받았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고
태워 보냈습니다.
12층에서 그녀가 내리고

전 다시 엘리베이터를 호출 했습니다.
'벨을 누르고는 시끄럽게 인사를 하는거야. 그래 음 .. 음,, ' 목소리까지 가다듬고
12층 벨이 딱 울립니다.
내려서 그녀의 집 앞에 갔는데.
그아이는 집에 들어가지 않고 복도식 현관에서 제가 돌아가는 길을 볼려고 있었더군요
눈물이 핑 돌아서 그랬죠
"내가 갈까봐? 나 가는 거 볼려구? "
"내가 성급했어, 미안해"
라면서 안기더군요 ..
"너 나 모르니?"
"알아 미안해."

이랬습니다 ~ ;;

그러면서 밥 달라니까
부모님이 주무셔서 다음에 정식으로 초대 한답니다.


어젠 오후엔 이 친구를 보낼생각에 마음 정리할 겸 해서 한번도 안가본 남이섬에 가고 싶더라구요
네이트온 대화명에 남이섬을 적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자기전에 통화하는데 그 아이가 그러더군요
"마음속에 생각나는 곳이 있었어 중도라고.. 알아? 남이섬 옆이야.
그래서 인터넷에서 한참을 찾고 다니다가
네 대화명 보니까 남이섬 이더라구 .. 그래서 생각했지 아 우리가 닮아가고 있는건가..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너와 연결된 고리들이 많아.
놓으려고 해도 놓을 수가 없을거 같아.
오늘도 이렇게 연결되었잖아."

이렇게 끝을 맺어야 겠네요 ^^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쓴 글들 몽땅 다~ 저의 리얼스토리 입니다.^^)
혹시나 낚시질이냐 하실까봐 ㅎㅎ
낚시질 할려믄 제 이름 걸고 몬하죠 ~ ㅋ


[코멘트] 난감 2008-02-13 11:41:00
... -_-

결국은 염장지르기 로군요.

글 보면서 안타까워하면서도 저도 경험이 미천해서 조언을 못드리고 있었는데,

잘해결된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만 결국 염장... -_-


[코멘트] 슬픔 2008-02-13 13:20:00
아 저도 이전글 읽으면서 졸라 불쌍 막 이랬는데 오늘 보니 염장 맞네요 ㅋㅋㅋㅋㅋ


[코멘트] 좋음 2008-02-13 13:27:00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마을 모든 솔로들의 가슴에 마지막엔 염장을 지르시는군요.. 후...

그래도 저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후후후..

저 또한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답니다. ^_^

이상 염장질2 였습니다... 후...


[코멘트] 좋음 2008-02-13 13:55:00
용기 강추


[코멘트] 화남 2008-02-13 15:36:00
3류 드라마같은....ㅋㅎㅎ....

그래도 그게 정작 본인에게 다가오면 멋진 로맨스죠..ㅋ.ㅋ....

염장사연엔 악플로 대처해야 하거늘...ㅋ..ㅋ...

잼나게 읽었습니다...3편짜리 단막 드라마...^^......글구 축하드립니다...


[코멘트] 좋음 2008-02-13 17:54:00
해피엔딩이네요.. ^^
축하드려요...


[코멘트] 부끄럼 2008-02-13 22:56:00
우선 축하드리구요!
***님 여자친구분께서는 상대방이 리드해주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저랑 어쩜 똑같으실수가..흐흐흐
저 같은 경우는...
제 남자친구가 저를 리드해줄때면 뭔가 큰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와도 같은 기분이되어서 없던 애교가 절로 나오더라구요...흐흐흐
앞으로 좋은 결실 맺으시길 바래요!


[코멘트] 좋음 2008-02-14 00:10:00
감명님 감명 받았습니다.
짧은 드라마였네요.
행복하게 잘 사세요~~


[코멘트] 좋음 2008-02-14 01:18:00
아아 정말 다행입니다.
다음에라도 행여나 이번같은 실수는 하지 마시고
어디서 굽신굽신 하더라도 최소한 여자친구 앞에서만큼은 떳떳한 남자가 되세요.

그렇다고 오기만으로 휘어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센스있고 여유있는 멋진 남자친구 되십쇼. 홧팅!

네이트 톡에 올렸으면 1등 먹었을 텐데 아쉽네요. 자고일어나보니 톡이 되어있네요~


[코멘트] 좋음 2008-02-14 09:18:00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이미 전 여자친구가 있어서 염장으로 다가오진 않네요 ㅋㅋㅋ


[코멘트] 좋음 2008-02-14 10:53:00
축하드립니다.
첫글읽고 살짝 걱정했었는데...
행복한 만남으로 지내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좋음 2008-02-14 10:54:00
이거 진짜 드라마군요 ^^

어쩜~

마지막으로 감명님이 쓴 글을 볼때는 맘이 다 콩닥콩닥 했답니다. ㅎㅎ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하하^^


[코멘트] 좋음 2008-02-14 11:13:00
데브피아니까 쉽게 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의 덧글 과 관심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고 용기가 되었고 데브피아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코멘트] 화남 2008-02-14 11:30:00
이런 염장질을.........흐흐......^^


다행입니다.....행복하시길....^^


여자는 남자가 아무리 약해도 자신을 위해서는 슈퍼맨, 배트맨...처럼 믿음직한 사람이길 원합니다....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보이시길..... 누구를 만나더라도...... 염라대왕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코멘트] 좋음 2008-02-14 11:58:00
아.. 감동입니다..

드라마 같네요. ^^


[코멘트] 놀람 2008-02-14 13:27:00
축하합니다
그래서 오늘 초콜릿은 받으셨나요?

#Region 초콜릿사건
.
.
.

#End Region

들려주세요. ^^/


[코멘트] 슬픔 2008-02-14 13:52:00
영화로 만들죠 ㅋㅋㅋ


[코멘트] 난감 2008-02-14 14:36:00
중도는 가보면 알겠지만 볼 게 하나도. 하아나아아아도 없습니다.
쥐뿔도 볼 게 없습니다.
그러나 딱 하나 좋은 것이 있습니다.
중도 펜션 가격 착합니다.
거기가서 일박하시면서 고기 구워 먹으면 좋습니다.
중도매점에서 파는 숯은 품질이 않좋으니 사서 가지고 들어가세요.
암튼 중도 펜션 좋습니다.


[코멘트] 좋음 2008-02-14 17:50:00
이거 뭐 반전이 완전 전차남이네여,,^^

여자친구분도 귀여우신거 같구... 암튼 축하드립니다 .

마누라(?)가 있어 염장질이 아닌 1人 이였습니다..ㅡ.,ㅡ


[코멘트] 좋음 2008-02-18 13:18:00
결국 염장지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님들 넘 웃겨요 ㅎㅎㅎ


[코멘트] 화남 2008-02-18 15:12:00
우리 이 염장질 성 게시글을... 긁어서 네이버 붐이나 네이트 로 옮길까요(여자 친구분이 볼수 있게! 둘만에 야그가 이렇게 인터넷에 돌아 다니면 ㅋㅋ 화내실지도!!)?????..................ㅋㅋㅋㅋㅋ
아 염장질 ㅜㅜ 염장질에 대한 보복성 댁글이 하나도 없네요 ㅋㅋ 다들 너무 착하셔 ....


[코멘트] 최고 2008-02-18 15:39:00
해피엔딩이네요.
잘됬네요~ 성함도 감명이시네요. 여자친구분께서 감명 받았나보네요 ^^;

뭐 저도 안부럽습니다. 와이프가 집에 떡하니 있거든요. ^^;

결혼하겠습니다 라고 장인/장모님께 말씀드릴때는 어찌나 떨리던지 ㅋㅋ;

-----

아나,,, 아침 출근부터 솔로들에게 염장을 지르는 구나... -_-;
하지만, 짧은 시간에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
나도 빨리 여자친구를 만들어야 할텐데...

Cheers,
godmode2k

토요일, 2월 16, 2008

일기 (2008.02.16)

오늘은 9th Java Conference 가 있는 날이다.
작년 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분위기도 좋고 무엇 보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많은 열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벤처 창업에 대한 session 을 듣고 "Bandi and Luni's" 서점 근처에 있는 "a# Shop" 에서 Apple 의 iPod 및 Mac book 등등을 구경했다. 근처에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자리가 예뻐서 사진촬영을 하고 추첨과정을 보기 위해 다시 Conference 장소로 이동했다.

공식 폐회식을 마친 후에 경품 추첨에서 내가 "Bluetooth Headset" 에 당첨이 되었다.
음하하하... ;) 처음으로 당첨이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Oracle Booth 에서 "EJB3 IN ACTION" 원서도 공짜로 받았다.

형진이와 무거운 책 한 권씩 들고 카메라를 매고 Coex 를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저녁을 먹고나서 MegaBox 에서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자리가 너무 없었다. -_-;

"Bandi and Luni's" 서점으로 가는길에 Record 가게에 들려서 형진이와 음악 얘기를 꽤 오랬동안 나누었으며 조금 늦게 나와 서점에 들려서도 이런 저런 책을 보며 얘기를 했다.

오랬동안 서있었다 보니 발도 아프고 해서 자리를 옮겨 서점 근처에 있는 "Linko" 에 들려 음료와 과자를 사서 좀 쉬면서 즐겼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재미있게 보냈으며 여러 친구들과 같이 모였더라면 더 좋았지 않았나 싶다... 이부분이 참 아쉬운 부분이다.


아... 여행가고 싶다... 하지만 당분간은 힘들듯 싶다...
회사일이 너무 많다... -_-;

Cheers,
godmode2k

Linus Torvalds 명언들... ㅋㅋ

Source: http://kldp.org/

* 커널 작업을 할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디자인 이슈가 뭐냐고요? 음...어... 그러니까... 재미있으면 된다는거죠. - Linus Torvalds

* 이게 돌아갈지 안돌아갈지 제가 어떻게 알겠어요? 그건 베타 테스터들이 알아서 할 일이구요, 전 그냥 코딩만 했을 뿐이예요 - Linus Torvalds

* 진짜 남자들은 백업같은건 받지 않죠. 걍 ftp 사이트( kernel.org죠. ^^ )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이 받아서 백업받게 만들어야죠 - Linus Torvalds



Cool ~ ! :)

Cheers,
godmode2k

수요일, 2월 13, 2008

idea taking

Source: IDEA 공작소 기발(奇拔)
http://kin.naver.com/knowhow/entry.php?d1id=6&dir_id=6&eid=A5YEvNToGGmEAA0L0Xf2qUypYz9TuGJc&qb=aWRlYQ==
http://blog.naver.com/lgicman.do

Risk taking 이란 말이 있다.
말그대로 얼마나 Risk를 감내하면서 받아들이냐하는 것인데,
Idea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 존재하는 것 같다.

아무리 좋은 Idea를 제안할지라도, 제안받는 입장에서 본다면 비전문적으로
보이며 터무니 없다고까지 느낄수도 있다.

그러나 비전문가 이기에 새로운 시각의 제안이 가능하며 Idea자체가 사업계획서와 같이
전문적이고 완전할수 없다. 오히려 Idea를 Hint라고 생각하고 전문가 시각에서 재창조하는 것이 더욱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문가는 자신의 시각의 틀을 벗어나기가 극히 어려워 이러한 새로운 생각조차도
못하는게 현실이다.

Programing을 할때도 몇번을 검토해도 자기의 Program에서는 도무지 Bug를 찾기 어렵지만
다른사람이 보게되면 금방 찾는경우가 많다. 아마도 자신에게 익숙해진 자신만의 Coding틀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Idea taking이란, 이와 같이 Idea제안을 기술적인 측면이나 전문가적인 측면에서 접근할것이 아니라 사고의 전환의 시작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일단, 전문가의 시각을 아주 조금이라도 돌려만 준다면 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하게 해줄수 있을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도 얘기한적이 있지만 대부분의 답은 이미 물어보는 사람이 알고있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Idea는 이부분을 볼수있게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블로그 집필 - IDEA 공작소 기발(奇拔)(http://blog.naver.com/lgicman.do)

-----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점이 많아 아타깝다...

Cheers,
godmode2k

화요일, 2월 12, 2008

영어 한마디, 문법

[영어 한마디]
apple of one's eye 아주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
The little girl is the apple of her grandmother's eye.
그 어린 여자 아이를 할머니께서는 아주 좋아 하신다.

duck soup 해내기 어렵지 않은, 쉬운일
It was duck soup. I was able to finish everything early this morning.
그건 매우 쉬웠다. 모든걸 오늘 아침까지 끝낼 수 있었으니까.

full of beans 열정이 넘치는
She is full of beans tonight and doesn't want to stop talking.
그녀는 오늘밤 매우 활기에 차있기 때문에 이야기를 멈추려 하지 않는다.


[문법]
must have p.p (~했음에 틀림없다)
should have p.p (~했어야 했다)
may have p.p (아마 ~했을 것이다)
could have p.p (~할 수도 있었다)


-----
Cheers,
June

일요일, 2월 10, 2008

일기 (2008.02.1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들어 꽤 오래 쉬었던 것 같다... :-)
하지만, 또 쉬고 싶다... :) 너무 큰 바람인가 ? ^^;

명절을 보내면서 사촌 동생과 영화를 보러 갔다.
"Once Upon A Time"

박용우 특유의 코믹 연기도 볼만 했지만 이보영이 노래 부르는 scene 에서는 보는 내내 감동이었다. 노래도 좋았지만 목소리가 purity 해서 참 듣기 좋았다.

일본 그룹 DAT(Day After Tomorrow) 의 vocal; Koda Misono (Koda Kumi 동생)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

여하튼, 보는 내내 내 귀를 너무 즐겁게 해주었다.
누군가 OST 를 올려 주면 감사히 받겠는데... ;)

올해로 29 살이 된다. 마지막 남은 나의 20 대의 청춘을 자기계발에 모든 힘을 쏟아, 좋은 결과가 벤처창업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부디 포스가 나와 함께 하기를...
May The Force Be With Me...


Cheers,
godmode2k

일요일, 2월 03, 2008

일기 (2008.02.03)

음...
지금 시간이... 새벽 5:39 분 이다. 잠 안자고 뭐했냐구 ?
에구... 사실... 꼭 받고 싶은 eBook 이 있었는데...
드디어 발견... 파일 두 개 받는데, 각각 100 MB 에 육박한다는... -_-;
속도라도 잘 나오면 괜찮은데... 아무튼...

이 녀석을 받으면서 언제 다 받나 기다리는 중이다...
한 녀석은 받았고 다른 녀석의 진행 상태가 지금 96% 이다... ^_^
laptop 에서 받고 있어서 받고 나서 전원을 꺼야 된다...

여튼... 이런 상황에서...
잠시 blog 를 검색 중에 나의 이상형을 본것이다...

(http://blogfiles15.naver.net/data29/2008/1/18/110/%BB%E7%C1%F8_542-finklje.jpg)
(http://blogfiles15.naver.net/data29/2008/1/18/110/사진_542-finklje.jpg)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다... :)
하늘이(finklje)님... 제 일기 보시면 글 또는 email 한번 보내주세요~

:: 그녀의 Blog...
http://blog.naver.com/finklje


Cheers,
godmode2k

[CV] Computer Vision 관련

:: Computer Vision

[Lecture]
* Official
http://www.intel.com/technology/computing/opencv/
http://sourceforge.net/projects/opencvlibrary/


* Lecture and Tutorials
http://www.opencv.co.kr/
http://www.stanford.edu/class/cs377s/


* Tutorials
기초: http://t9t9.tistory.com/4


* Search on Google
http://www.google.co.kr/search?aq=f&complete=1&hl=ko&newwindow=1&q=opencv+filetype%3Apdf&btnG=%EA%B2%80%EC%83%89&lr=

[영상]
http://www.falxis.com/index.php?tag=computervision&tag_type=keyword

-----
whooa... Great !

Cheers,
June

금요일, 2월 01, 2008

Smart 'Lego' conjures up virtual 3D twin

Source:
http://technology.newscientist.com/article/dn13261-smart-lego-conjures-up-virtual-3d-twin.html



he high-tech construction kit can sense its position and makes a 3D virtual double. Physical additions or adjustments are immediately reproduced on-screen (Image: CoDe Lab/CMU)



* 12:59 31 January 2008
* NewScientist.com news service
* Mason Inman

If you gave Lego brains, you might get something like Posey, a new hands-on way of interacting with computers developed at Carnegie Mellon University, Pittsburgh, US.

When Posey's plastic pieces are snapped together, an exact copy of the construction appears on a computer screen. Every twist of, say, a stick figure's arm is mirrored in 3D modelling software.

To see Posey in action, skip to one quarter of the way through this video clip (65mb, mp4 format) showing one of the researchers at a public meeting.

The project, led by Mark Gross, aims to provide a more playful interface for computers.

"We're a big fan of construction kits, like Lego and Zoob," says Michael Weller, who is also working on the project. "One of the cool things about them is they allow undirected play that allows you to explore your ideas."
Real-time response

Posey's plastic pieces are a mix of hubs and struts that connect with ball-and-socket joints. The pieces have LEDs and sensors built into their ends so that they can communicate using coded signals of light. Pieces can also sense the angles between themselves and their neighbours, allowing the software to model their overall shape.

Each piece's plastic shell is stuffed with chips and devices for processing these signals. They are sent wirelessly to a computer using a low-power protocol called ZigBee. This means, bending Posey's pieces can make objects on-screen respond in real time.

Right now, each custom-made piece has about US$50 (£25) worth of parts, Weller estimates. But if mass produced, it could be much cheaper.

The group are trialling a few different uses for Posey. One of the more serious ones is using it to simultaneously build real and virtual models of molecules.

Within a program created by Gross's group, each piece can represent either an atom or a bond between atoms. As you put together Posey's pieces, the 3D virtual replica shows the molecules structure and displays its physical properties. It also suggests related molecules that could be built with slight modifications.
Virtual puppet shows

Posey would make a great toy. One playful use of the kit is to create skeletons of animated characters and animals. The onscreen version can be fitted with virtual skin and other features, and be made to move by twisting the Posey pieces.

"You could put on puppet shows over the internet" using Posey in this way, Weller says. These could be like the machinima movies created using videogames such as The Sims or Halo, Weller says. "We thought [Posey] could be a more accessible way of doing this."

"The first applications would probably be in education," says computer scientist Frank Marchese, of Pace University, New York, US. "But I can see this giving chemists more hands-on manipulation of the molecules they are simulating on the computer."

Since Posey syncs its movements with what's on the screen, "you get very good feedback, instead of moving a mouse or hitting a couple of keys," Marchese says. If Posey was modified to give force feedback to resist movements, "it could allow you to feel how strong the [molecule's] bonds are," he adds.

A paper on Posey will be presented at the Tangible Embedded Interaction conference in Bonn, Germany in February.


-----

Whooa... :-)

Cheers,
godmode2k

수요일, 1월 30, 2008

Free WiFi Network Launched in Perth's "Resources Quarter"

Free WiFi Network Launched in Perth's "Resources Quarter"
1points Posted 227 days, 11 hours ago by nichenet
Comments (9)

Source:
http://perth.norg.com.au/2007/06/21/free_wifi_network_launched_in_perths_quotresources_quarterquot/
Brochure:
http://www.cmewa.com.au/UserFiles/File/Publications%20-%20Industry%20Policy/ResourcesNet%20WiFi%20Brochure.pdf

The resources sector has launched ResourceNet, a free WiFi internet network in the Perth CBD district known as the \"Resources Quarter\" that includes St Georges Terrace and Hay and Murray Streets west from William Street, up to the Barracks Arch near Parliament House.

CME Chief Executive Tim Shanahan claims that the service is an Australian first:

“A free Internet service like this – which is switched on 24 hours per day, seven days a week – has not been provided on this scale ever before in Australia,” said Shanahan. \"ResourcesNet will enable free Internet access, courtesy of the Western Australian resources sector, in a demonstration of the sector’s support and commitment to applying the latest technology to benefit the community\".

The CME statement did not disclose the speed of the new service but claimed it would be fast enough to enable a \"pleasurable experience\".

ResourcesNet is sponsored by Rio Tinto, BHP Billiton and Woodside.


---

wow... it really good news for me and my young-brother, especially him.
I think Perth is has a not good WiFi network infra than South Korea.
Slow bandwidth(internet speed) and very expensive charge of using internet, etc.
So, this news is a cool ~

Cheers,
godmode2k



* Confer below web site
FON-Australia: http://www.fon-australia.com/locations.php#WA

일요일, 1월 20, 2008

일기 (2008.01.20)

며칠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
1년에 꼭 두 번 걸리는 감기... 겨울 그리고 여름 (-_-;)...

약을 먹지 않고도 다른건 어떻게든 참겠지만...
코가 한쪽도 아닌 양쪽 모두 꽉! 막히는 것은 너무 참을 수가 없다...

인간이 숨을 쉬어야 살지, 어찌 숨도 쉬지 말라며 양쪽 코를 모두 막는지... ㅠ.ㅠ
너무 힘이 든답니다.... ^^;

제발 감기 걸릴때에는 코막힘이 없게 해주세요~
Amen.

Cheers,
godmode2k

토요일, 1월 19, 2008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할 때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할 때
We really enjoyed visiting.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그 밖에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할 때 쓸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대화 속에서 살펴볼까요?

[Dialogue1]
A: We really enjoyed visiting. Thanks for having us.
B: It’s been a pleasure.

[해석]
A: 재미있게 놀다 갑니다.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B: 제가 좋았던 걸요.

금요일, 1월 18, 2008

cmd-line 으로 registry key 등록

Command-line 에서 registry key 를 추가하자.
완벽한 것은 아니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

reg add HKCU\Environment /v JAVA_HOME /d E:\j2ee\j2sdk1.4.2_10
reg add HKCU\Environment /v TEST_PATH /d C:\TEST\Bin
rundll32.exe %SystemRoot%\System32\user32.dll,UpdatePerUserSystemParameters

Cheers,
godmode2k

MMC에서 C:\WINDOWS\system32\devmgmt.msc Error

혹시 WIPI VM 개발을 하면서 QPST 사용후 MMC 관련 error 가 날 수 있는데,
즉, 장치관리자를 포함한 제어판->관리도구 까지 접근할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럴때 아래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

MMC에서 C:\WINDOWS\system32\devmgmt.msc 파일을 열수 없다며
(MMC cannot open the file C:\WINDOWS\system32\devmgmt.msc)
"파일이 없거나 MMC콘솔파일이 아니거나 이전 버전의 MMC 에서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지랄을 하면...

다음과 같이하자. 씨~ ;) 이것 때문에 짜증난걸 생각하면... 아휴... -_-/

regsvr32 c:\windows\system32\msxml.dll
regsvr32 c:\windows\system32\msxml2.dll
regsvr32 c:\windows\system32\msxml3.dll

보통은 msxml.dll 만 해주면 되는데, 그것만으로도 안되면 ~2, ~3.dll 까지 registering 해주자.

-

아래 방법은 cache directory 에 있는 파일을 복사해서 사용하는데 아래의 방법이 정석인 줄은 잘 모르겠다. 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Source: http://www.jsifaq.com/SF/Tips/Tip.aspx?id=10418
10418 » You receive 'MMC cannot open the file C:\WINDOWS\system32\devmgmt.msc' when you open Device Manager or the Computer Management window? (20-Apr-06)
When you attempt to open Device Manager, or the Computer Management window, you receive an error similar to:
MMC cannot open the file C:\WINDOWS\system32\devmgmt.msc.
This behavior may occur if one or more library files used my the MMC are missing or corrupted:

Msxml.dll
Msxml2.dll
Msxml3.dll

I have scripted FixMMCDLL.BAT to resolve this behavior:

1. Open a CMD.EXE window.
2. Type FixMMCDLL.BAT and press Enter.
3. Shutdown and restart your computer.

FixMMCDLL.BAT contains:

@echo off
CD /D %SystemRoot%\System32
del /q Msxml.dll
del /q Msxml2.dll
del /q Msxml3.dll
copy /Y %windir%\system32\DLLCACHE\Msxml.dll *.*
copy /Y %windir%\system32\DLLCACHE\Msxml2.dll *.*
copy /Y %windir%\system32\DLLCACHE\Msxml3.dll *.*
regsvr32 /s Msxml.dll
regsvr32 /s Msxml2.dll
regsvr32 /s Msxml3.dll

---

Cheers,
godmode2k

목요일, 1월 17, 2008

YMCK

:: YMCK

* Official
http://www.ymck.net/top.html
http://mu-mo.net/id/ymck/discography/product/AVCD-23459.html

너무 좋다~ :)

Cheers,
godmode2k

수요일, 1월 16, 2008

Y2K38 Problem...

:: Year 2038 Problem
Source:
http://en.wikipedia.org/wiki/Year_2038_problem



The year 2038 problem (also known as "Unix Millennium bug", "Y2K38," "Y2K+38," or "Y2.038K" by analogy to the Y2K problem) may cause some computer software to fail before or in the year 2038. The problem affects Unix-like operating systems, which represent system time as the number of seconds (ignoring leap seconds) since January 1, 1970. This representation also affects software written for most other operating systems because of the broad deployment of C. On most 32-bit systems, the time_t data type used to store this second count is a signed 32-bit integer. The latest time that can be represented in this format, following the POSIX standard, is 03:14:07 UTC on Tuesday, January 19, 2038. Times beyond this moment will "wrap around" and be represented internally as a negative number, and cause programs to fail, since they will see these times not as being in 2038 but rather in 1901. Erroneous calculations and decisions may therefore result.

음...
time_t 를 unsigned 32-bit integer로 바꿔도 year 2106 밖엔 되지 않군요...
하아~ 순간 OS 에 상관없이 64bit 로 슬슬 준비 해야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과연 내가 2100 年 까지 살수나 있을라나 ? :)

죽기전에 나의 DNA 와 뇌의 모든 정보를 backup 해서 Matrix 에 넣어줬으면 좋겠다...

Cheers,
godmode2k

화요일, 1월 15, 2008

3D Virtual Desktop

:: 3D Virtual Desktop: Deskspace
http://www.otakusoftware.com/deskspace/

나름 XGL 따라한 것 같은데...
나쁘진 않다... :)

다운로드는 아래 사이트에서... 여기~
http://moncheri.egloos.com/1278248




Cheers,
godmode2k

일요일, 1월 13, 2008

WIPIC 에서 Error: L6218E: Undefined symbol Image$$ZI$$Limit (referred from sys_stackheap.o)

:: Re-implement __user_initial_stackheap() when using Scatterloading
http://www.arm.com/support/faqdev/1247.html

음... 위의 내요을 보면 ADS 1.1 이나 earlier version 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나와있으나 나의 경우엔 ADS 1.2 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다른 장소에서 같은 버전으로 테스트 해보았을 때 문제가 되지 않은걸 보면 source 에 나도 모르고 있는 어떤 code 가 추가되어있나 보다. 아래 방법 말고 다른 쉬운 방법이 있을것 같다.

일단 아쉬운대로, WIPIC 에서 ADS 1.1 or 1.2 로 build 시 아래와 같은 error 가 나올 때
Error: L6218E: Undefined symbol Image$$ZI$$Limit (referred from sys_stackheap.o)

다음과 같이 하자.


#1 우선 아래의 code 를 작성한다.

Filename: file.c
#ifdef WIN32
#else
#include <rt_misc.h>

__value_in_regs struct __initial_stackheap __user_initial_stackheap(
unsigned R0, unsigned SP, unsigned R2, unsigned SL)
{
struct __initial_stackheap config;

config.stack_base = 0x00080000;
config.heap_base = 0x00060000;

return config;
}
#endif

#2 이렇게 작성한 file.c 파일을 VC++ IDE 에서 추가하자.
(#ifdef WIN32 를 한것은 VC 에서 build 할 때 error 나는걸 방지하기 위함)

#3 ADS 로 build 한다.



Cheers,
godmode2k

토요일, 1월 12, 2008

드라마 대본 - 신발끈 #1 of 3

꽤 오래전에 작성을 했지만, 다음카페 "드라마소굴"에 posting 한 이후로 blog 에는 이제서야 posting 한다. 글 솜씨는 없지만 나에겐 꽤 멋진 그리고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현재 2화를 집필중인데 오랜시간이 지체되는 것 같다. 작업할 시간이 없었다면 핑계이겠지 ? :)
앞으로 열심히 작업을 해야겠다...

(Since year 2005,,,)
신발 끈
각본: 김호중(godmode2k at hotmail dot com)

마음이 아픕니다... 가슴도 아픕니다... 하지만 난 웃고 있어요...
애써 웃는 그녀 모습에 내 자신이 더 초라해 집니다...
우리 운명은 누가 꾸며낸 이야기인지...

마지막으로 남겼던 "함께하자"란 그 한마디가 당신을 더 사랑하게 합니다...
이번 세상에서 2번의 헤어짐이란, 이젠 두렵지 않아요...

“신발 끈 풀어졌다. 봄아~”



<주제>
신발 끈 - 김호중(godmode2k at hotmail dot com)

<기획의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신발 끈이 주는 생각과 느낌. 신발 끈이 이유 없이 풀어졌을 땐 누군가 그 사람을 생각했다고 하는 자연스러운 생각. 이 느낌을 주위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움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연결시켜 비록 우연일지언정 가슴 아픈 한 사연을 유도함으로써 우리는 과연 가족, 연인, 주위의 사랑하는 그 어떤 사람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하며 살아왔는지를 보여주고 싶다.

<작품의도>
신발 끈에 의해 헤어짐과 맺어진 인연. 그리고 또 다른 헤어짐. 한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아픔, 또 그 다른 사람에 의해 많은 사람들의 아픔. 우리는 현재 가장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하며 걱정하고 아파하고 즐거워한다. 또한 남이 받을 상처는 잘 생각해 내지 못한다. 때론 이를 죽음으로써 표현하기도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은 잊은 채, 오직 사랑하는 그 사람만을 위해서. 아버지를 잃은 예은가족의 아픔과 은영을 잃은 태윤의 아픔. 다시 맺어진 예은과 태윤과의 아픔에서 또 한번 가슴아파해야하는 예은가족. 단지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목숨을 바치는 이러한 슬픈 현실을 로맨틱하게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여기에 큰 비중은 두지 않고 아픔 그 자체를 조명한다.

<간략줄거리>
어릴 때 같은 동네에서 자란 예은과 태윤. 하지만 둘은 서로를 모른다.
예은이 12살 때 서울로 이사를 하고 그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대학까지 무사히 마친 예은이지만, 어렸을 때 겪은 교통사고로 심장이 좋지 않다. 하지만 항상 밝은 아이 예.은.

태윤은 중학교까지 시골에서 보내고 서울로 올라와 대학을 마친 뒤 일본으로 유학을 간다.
유학도중 횡단보도를 지나다 우연히 한국인 예은을 보게 된다. 그녀는 잠시 후 자신의 풀어진 신발 끈을 보며 “또 끈 풀어졌네...”. 태윤, “횡단보도 앞에서 신발 끈 매는 건 위험하잖아! 봄아...” 횡단보도 앞에서 쪼그려 앉아 신발 끈을 매던 그녀. 얼마 전 은영의 모습과 비슷하다.

태윤이 일본유학 때 사귀었던 한국인 유학생 은영이가 횡단보도 앞에서 신발 끈을 매다 교통사고로 죽은지 1년이 되던 해 사고가 난 같은 자리에서 예은을 만난다.

<등장인물>
(아래의 나이는 극 중에서 1살을 더한 나이임. 극 중에서 나이를 한살 먹음.)
한 예은 (24) // 똘랑똘랑(?)한 아이. 언제나 덜렁쟁이. 실내 인테리어가 취미.
김 태윤 (27) // 어린아이 같지만 후에 성격이 변함(내성적(거친)).
디카로 사진 찍기가 취미.
대학 졸업 후 뚜렷한 목적 없이 일본으로 유학을 결심.
이 은영 (27) // 일본 유학시절 태윤의 여자친구/동거녀. 고아.
Figure(작은 모형 인형) 제작을 배우러 일본으로 유학.

임 숙자 // 예은 어머니: 털털함.
한 석진 // 예은 아버지: 공무원.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상냥함.
한 수진(26) // 예은 언니: 연기 지망생,
수진과 동생 예은은 항상 밝고 귀여운/천방지축 스타일로 표현,
따라서 일본풍의 밝고 귀여운 애니메이션과 자주 엮음.
한 건(23) // 예은 남동생: 대학생, 누나들에겐 상냥함. 남자다움이 있음, 얍삽함

박 미자 // 태윤 어머니: 예은 어머니와 고등학교 동창
김 현문 // 태윤 아버지: 대학교수. 겉으론 근엄하지만 아내에게 낭만적

편의점 직원/손님(여고생들, ...), 일본인유치원 아이 남/여, 연극음악학원 강사/수강생들, ?구청직원/민원인, Fig. 일본인강사/수강생들, 일본인 행인들, 경찰/소방대원/구급요원/지하철 시민들, 건, 친구들 1, 2, 3, 예쁜 걸, ...

<전체 줄거리>
.....................











<각본 시작>
신발 (끈) - 1회/16(예정) - (한글 2002기준, 25쪽~30쪽 씩, scene min 55, max 80)
(16회 예정 또는, 최소 3회 최대 5회로 예정)

1. #인서트 (INS)
시간은 2005년을 거슬러 올라가 1990년대 어느 한 시골 동네.
(NAR) 과거에 대한 회상
"어느덧 봄이 가고 초여름이다. 이 맘 때면 그곳은... 이곳은 내가 어려서 태어나고 어린시절을(유년기를) 보낸 동네이다. 지금쯤 동네 사람들은 모내기 때문에 논밭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시겠지. 맑은 하늘. 맑은 공기. 냇물은 아직 그때 그대로 일까? 그때 그 초여름이 그다지 덥지 않고 선선했다."

"오늘 날씨가 그런 날씨인 것 같다. 새벽부터 힘들게 일해서 얼굴엔 땀이 가득이지만 하늘을 보니 내심 예전 시골에서의 하늘이 생각난다. 그 때의 공기가 참 신선하고 좋았는데 말이다."

2. #편의점 / 예은
편의점 직원: 예은씨! (잠시 생각에 잠긴 예은)
편의점 직원: 한 예은씨! (직원의 말에 멍하니 바라만 본다)
편의점 직원: (웃으며) 예은씨, 오늘 따라 무슨 생각이 그렇게 많아?
예은: 아,, (웃음) 날씨가 좋아서요... (옅웃음)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예은이가 화창한 월요일 오전, 오늘 기분이 좋다.)
예은: 아자! (활기찬 웃음으로 귀엽게)

(늘 그랬지만 오늘도 예은이의 귀여운 홧팅의 목소리가 아침을 연다.)

3. #일본(도쿄 우에노 공원) / 태윤
(BGM)
푸른 하늘과 생기 넘치는 꽃잎들, 나무들. 정말 생기 있는 초여름이다.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아이들. 화창한 여름날 산책을 하는 한 다정한 노부부.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왔는지 여기저기에서 노란색 옷들이 꼭 노랑나비처럼 날아다닌다. 잔잔한 바람. 오늘 공원은 생기가 넘친다.

(PAN.) 연못이 있는 한 산책로에서 은영,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서서 태윤에게 한쪽 팔은 팔장을 끼고 다른 한쪽 팔을 수평으로 들어 눈을 감으며 자연 그대로를 음미 한다. 태윤, 은영의 이런 모습을 보며 사랑스러워 한다.

태윤: 우리 은영이 오늘 너무 사랑스럽다. (옅웃음이 가득한 표정으로)
은영: (태윤을 바라보며 살며시 웃는다.)

(유치원 아이들 중 두 남녀 아이가 앉아서 도시락을 먹으며 서로 귀엽게 얘기한다.)

일본인유치원아이 남: (일본어로) 치에짱. 이거 먹어. 너 이거 좋아하잖아... (너무 즐거운 표정으로)
일본인유치원아이 여: (일본어로) (옅웃음, 남자 아이가 너무 예뻐 보이는) 응...
일본인유치원아이 여: (일본어로) (꿀맛 같은, 갖고 싶은 선물을 받은 듯이) 맛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본 태윤과 은영. 너무 사랑스럽다.)

태윤: 은영아.
은영: 응
태윤: (이상한 상상에 잠시 잠긴 듯한 옅웃음) 만약에...
은영: (조금 궁금한 듯이) ...
태윤: 음... 만약에 말이야... 너랑 나랑 결혼하면... (귀여운 웃음이 나온다.)
은영: (귀엽다는 듯이) 나랑 결혼 하고 싶어?
태윤: (어린 아이처럼) 당근이지... (좋아한다.)
은영: (어린 아이를 달래는 듯이 엉덩이를 두드리며) 우리 이쁜 태윤... 누나랑 결혼하고 싶어요?... (웃음)
태윤: (나를 아이 취급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좋은) 결혼해주라~~~ 응?...
은영: (뭔가를 결심한 듯이) 너 하는거 봐서... (웃음)
태윤: (약간 불평하는) 나 잘하고 있잖아... 응?... (장난기 있듯이) 응? (웃음)
은영: (웃음) 내가 그렇게 좋아?
태윤: 음... (잠시 생각) (다정하듯이) 뭐라고 표현할 수는 없지만 너가 내 곁에, 아니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는 건, 죽는 것 만큼이나 싫어... (옅웃음) (머슥한 듯 아래를 본다.)
태윤: 아유... 봄아... 너 또 신발 끈 풀어졌다.
은영: (조금 지겨운 듯이) 어, 언제 풀어졌지?
태윤: (신발 끈을 매다 잠시 조금 석연찮은 표정으로) 누가 널 자꾸 생각하는 거 아니야?
은영: (웃음) 그래? ... 누굴까~? ...
태윤: (웃으며) ...
은영(E): 한국에 가서...
태윤: (끈을 마저 다 매고 나서, 잘 못 들은 듯) 어?
은영: 한국에 돌아가서 결혼해 줄께... 너하고... (옅웃음, 안아달라는 표정으로)
태윤: (아이처럼 너무 좋아하며) 정말이야?
은영: (웃음, 고개를 끄덕) ...
태윤: (너무 좋아하며 소리를 지른다) 은영이는 내꺼다!
태윤: (주위의 사람들을 보며) (일본어로) 저하고 결혼해준대요!
태윤: (세상이 모두 내 것인 듯 들판을 보며 소리를 지른다) 야 ~ ! (옅웃음)

(C.I.)
타이틀 보여줌. ‘신발 (끈)’

4. #예은의 집 (재미있는, 활기찬 집안을 묘사)
예은 엄마 숙자가 시계를 본다. 시간은 아침 8:30분. 예은 언니 수진과 동생 건이 늦잠을 자고 있다. 예은 엄마가 물뿌리개를 들고 수진의 방으로 들어간다.

예은엄마: (눈빛이 뭔가를 기다린 듯이) (다정한 목소리로) 수진아... 일어나야지...
수진: (귀찮듯이) 엄마... 나 깨우지마...
예은엄마: (비웃으며) 밥은 먹고 자야지?... 수진아...
수진: (포기한 듯) ...
예은엄마: (기다렸다는 듯이, 화나진 않았지만 조금 짜증난) 야이 기집애야! 니가 지금 나이가 몇인데 응? 니 동생 예은이는 새벽밥 먹고 알바 하러 가는데... 넌 뭐야?... 어?
수진: (이불을 겉이며, 헤롱헤롱,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은) 엄마... 걔는 걔고, 나는 나야... (다시 이불을 덮는다)
예은엄마: 이놈의 기집애가 ...

(숙자. 수진이 자고 있는 이불을 겉이며 수진 얼굴에 물뿌리개로 물 한번 뿌리고 나서,)

수진: (약간은 깜짝 놀라며) (침착한 척) 엄마... 이젠 나 이런거 안 통해...

(이건 아니다 라는 표정으로)

예은엄마: 이게...~!

(물뿌리개 뚜껑을 열고 통째로 수진의 얼굴에 뿌린다.)

수진: (깜짝 놀라며) (짜증나며) 엄마!... 이게 뭐야~~... (울음)
예은엄마: (웃음) 안통한다매!
수진: 그래도... (계속 울음)
예은엄마: (고소하다는 듯이 물뿌리개 뚜껑을 닫으며) 이것아... 옛말에 엄마 말을 들으면 떡 하나 더 얻어먹는다고 했어... 빨리 일어나서 씻고 밥 먹어... (돌아서며 웃음)
수진: (울음 그치고 짜증나며) 이게 뭐야...
예은엄마: (뭔가 또 하나 생각이 난 듯이) 건이... 건이 이놈... (서둘러 거실로 나간다.)
건: (거실에 나와 태연히 하며) 엄마, 난.. 일어났어요... (웃음, 애교)
예은엄마: (웃으며) 우리 아들 일어나셨어?... (엉덩이를 두드려 준다)
건: (웃음) ...
예은엄마: (물뿌리개로 건이 얼굴에 뿌리며, 인상 쓰며) 시간이 몇 시인데 이제 끼대 일어나! (물뿌리개로 계속 뿌린다)
건: (싫지 않은 듯) 엄마... 하지마~~...
예은엄마: (계속 인상 쓰며) 뭘 하지마... 뭘... (계속 물을 뿌린다)
건: (도망 다니며) 하지마 엄마... 물 뿌리지마... (이내 욕실로 재빨리 들어간다)

5. #일본(태윤, 은영이가 동거하는 집) / 태윤
(T.U) 집 주위의 자연의 모습을 배경으로 태윤, 은영이가 살고 있는 집을 표현.
태윤. 아침 일찍 일어나며 은영에게 아침을 해줄 생각.

태윤: (옆에 자고 있는 은영을 잠시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은영의 볼에 살며시 키스한다)
은영: ...
태윤(E): (일어나서 커튼을 걷고 창문을 열며 기지개를 한다. 숨을 들어 마신 뒤) 아... 상쾌하다... 늘 오늘 아침 같았으면... (수줍어함)
태윤: 빨리 아침 준비 해야겠다...

(BGM)
솜씨는 없지만 아침을 계란말이와 토스트, 오렌지 쥬스로 준비를 한다.
마가린을 프라이팬에 녹여 그 위에 빵을 굽는 태윤.

태윤(E): (행복함) 냄새가 너무 좋다... (웃음)
태윤: (잠시 걱정) 맛있는 냄새 때문에 은영이가 깨어나면 어떡하지?
은영: (태윤 뒤에서 끌어안음) (행복함)
태윤: (놀라며) (웃음) (애교 있듯이) 벌써 일어났어?
은영: (뭔가 새로운 느낌을 받은 듯이) (얼굴을 옆으로 내밀어 굽고 있는 빵을 보며) 음~. 냄새 좋다... 이 좋은 냄새로 내 코를 유혹한 게 너란 말이지?... (웃음)
태윤: (웃으며) 미안해... 너 모르게 하려고 했는데 들켜 버렸네...
은영: ...
태윤: 어서 씻고 와... 거의 다 됐어.
은영: (아이같이) 알았어... (욕실로 향하다 뒤를 돌아보며, 주의를 주는 듯한) 태윤!
태윤: (뒤 돌아 보며, 옅웃음) 응?
은영: 욕실에서 나오기 전에 먼저 먹으면 안돼! (장난기 있게) 알았지?...
태윤: (윙크를 살며시 하며) 알았어...
은영: (행복해 하며 욕실로 향한다.)

(은영. 욕실에서 세면대에 물을 가득 받아 놓고 얼굴을 잠시 담근 후 세면대 위의 거울을 본다.)

은영: (거울을 잠시 보다가) 이 은영! 넌 정말 행복한 여자야... (옅웃음)
태윤: (소리를 조금 크게) 은영아 아직 멀었어? 계란 식으면 맛없단 말이야...
은영: (웃음, 소리를 조금 크게) 알았어... 금방 나갈께... (얼굴을 닦는다)

(태윤과 은영의 아침식사.
맛있는 과일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접시에 정성스럽게 놓인 갓 구워낸 빵, 계란말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는 오렌지 쥬스.
식탁의 빵 위에 살짝 비치는 아침 햇살에 식탁에 정성이 가득해 보인다.
태윤은 은영의 얼굴을, 은영은 식탁을 잠시 동안 감상한다.)

태윤: (만족해하며) 식겠다. 어서 먹어... (옅웃음)
은영: (행복한 표정) 태윤아... 고마워...
태윤: 그러면 맛있게 먹어주라... (옅웃음)
은영: (빵을 한 조각 먹으며) (맛있어 하듯) 음,,, 정말 맛있다..,!
태윤: 천천히 쥬스도 마시면서 먹어...

6. #시내 어느 연극음악 학원 / 수진
수진(E): (전화를 받으며, 말을 더듬으면서) 뭐..? 뭐..라고?
수진: (울먹이며)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
수진: (울며) 예은이가 뭐 어쨌다고?
수진: 어떡해... (울먹임) 수술은?
수진: ... 우리 불쌍한 예은이... (울음)
강사: (손벽을 치며) 자.자... 수진씨 수고 했어요...

(수강생 모두들 감탄들 하는 표정으로 박수를 보낸다.)

수진: (옆의 사람을 보며) 저 잘했어요? (울음 반, 웃음 반)

강사: 오늘은 감정연기에서 어떤 상황에 부딪친 자신의 내면적인 감정, 즉 사건에 대해 자신이 직접 겪은 것이던 다른 사람이 격은 내용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들어내는 것 중 자신의 가족이 겪게 되는 일을 하나 상상해서 표현해 보았습니다. 어떻습니까? 갑자기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려야 하는 연기를 할 때 그냥 하려면 안 되죠? 잘 안되겠죠?
수강생들: (동의 한 듯 이 고개를 끄덕끄덕 혹은) 네...
강사: 방법 중의 하나가 자신과 가장 친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 어떤 고통을 당했을 때를 상상했을 때 좀더 솔직한 내면연기가 가능 하다는 것을 수진씨를 통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웃음) 자... 그럼..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죠. 수고들 하셨습니다.

수강생들: (다 같이) 수고하셨습니다.
수진: (아직 여운이 남은 듯 조금 훌쩍거린다.) ...

7. #편의점 / 예은
(BGM)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신나는)에 맞춰 바닥을 밀걸레로 청소를 하는 예은.
(음악: Ootsuka Ai의 Girly) 음악 시작 1분부터 노래를 따라 부른다.

예은: (밀걸레를 마이크로 삼아, 계속 점프(1/2 박자로)를 하면서 노래를 따라한다. 즐거운 표정으로) (일본어로)
(“
明日のコトは明日に聞いて
-> (아시타노코토와아시타니키이테)
[해석] 내일 일은 내일에게 물어 보아요

今日のコトはあたしにまかせて
-> (쿄-노코토와아타시니마카세테)
[해석] 오늘의 일은 나에게 맡겨줘요

あたしの花道をひたすら行く
-> (아타시노하나미치오히타스라유쿠)
[해석] 나의 꽃길을 오로지 그 길을 가요
“)

(이 때 편의점에 손님이 들어온다.)
손님(여고생들):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며 웃음) ...

(PAN)
예은(C.U): (손님이 온줄 모르며) (밀걸레와 같이 몸을 왼쪽 오른쪽 갸우뚱 하면서 노래를 따라한다. 즐거운 표정으로) (일본어로)
(“
スキップ~♪ スキップ~♪ スキップ♪ Lalalalala~♪
-> (스킷푸~♪ 스킷푸~♪ 스킷푸♪ Lalalalala~♪)
[해석] Skip~♪ Skip~♪ Skip♪ Lalalalala~♪

スキップ~♪ スキップ~♪ Lalalalala~♪ It's one girly day♪
-> (스킷푸~♪ 스킷푸~♪ Lalalalala~♪ It's one girly day♪)
[해석] Skip~♪ Skip~♪ Lalalalala~♪ It's one girly day♪
“)

예은: (노래 부르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여고생들을 보고) (당황스럽지만 쑥스러운 듯 옅웃음) 어... 미안해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손님(여고생들): (하는 짓이 귀엽다는 듯이 한 학생이) 언니,, 노래 부르면서 춤추니까 너무 귀여워요.. (웃음, 다른 학생들도 모두) 네... 정말 귀여웠었어요... 가수해도 되겠어요... (모두 웃음)

(편의점 직원 들어온다.)

편의점 직원: 예은씨, 청소 다 했어요? (웃음)
예은: (애교) 아.. 네.. 조금... (여고생들과 같이 웃음)
편의점 직원: (괜시리 즐거운) 무슨 즐거운 일 있어?
예은: (웃음) ...

( 추가? ... )
(“
예은: (아직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는 중, 아직 분위기가 살아있는) ... (청소를 마무리 한다.) ... (웃음)
손님(여고생들): 언니 계산...
예은: 네...
“)

8. #잠깐의 소나기
(BGM) 라디오 음악 계속 이어짐
해가 떠 있지만 잠시 동안 소나기가 내린다. 사람들 이리저리 뛰어 다니고,,, 이러한 모습을 카운터에 서서 가만히 지켜보는 예은...

예은: 오랜만에 보는 비다...
예은: (잠시 머뭇거리며) 서.. 설마... 장마가 벌써 시작된 건 아니겠지?
예은: (그래도 좋은 듯 비를 보며 감상한다.)

9. #편의점 앞 길거리
(BGM) 라디오 음악 계속 이어짐
혼잡한 서울이지만 생기 있는 거리... 비가 조금은 굵어진다.
하지만 구름 옆으로 살짝 비치는 햇살에 몸이 젖었다는 걸 잊은 채 인도에서 비를 피하려 가계 앞에서(서) 웃고 있는 아이들...

10. #태윤의 집 / 태윤엄마
시간이 오전 12시 10분쯤. 태윤엄마는 예은엄마에게 전화를 걸으며 oo마트에서 온 광고문(찌라시)을 보고 있고 태윤 아버지가 세미나에 늦었는지 매우 분주해 보이는 모습이다.

태윤엄마: (신호음)
태윤 아버지: 여보, 셔츠 이거 입으면 되겠어?
태윤엄마: 안 어울린다... 다른거 입어... (다시 광고문(찌라시)을 본다.)
태윤엄마: (신호음)
태윤 아버지: 그럼 이거 입으며 되지? (옅웃음)
태윤엄마: (옅웃음) 응 그거 입어... 잘 어울린다.

11. #예은의 집 / 예은엄마
전화벨이 두 번 울린다. 예은엄마는 아들 건이 방을 청소하고 있다.

예은엄마: 아유...,, 쓰레기장을 청소해도 이렇게 힘들진 않겠네... 이게 잠을 자는 곳인지 쓰레기를 버리는 곳인지 분간이 안가네... (오기가 난 표정으로) 암튼 이놈 들어오기만 해봐라...

(이 때 전화벨 소리를 듣고 전화를 받으러 간다.)
예은엄마: 여보세요?

12. #태윤의 집 / 태윤엄마
태윤엄마: 기집애... 집에 있으면서 전화를 왜 인제 받어?

13. #예은의 집 / 예은엄마
전화기가 놓인 탁자를 걸레로 살며시 닦는다.

예은엄마: 어... (조금 힘든 듯이) 방 청소 좀 하느라고... 왜?
태윤엄마(E): 오늘 oo마트에서 오늘부터 sale 한 댄다... 같이 가자. 응?
예은엄마: (귀찮은 듯이) 아직 설겆이도 안했어... 너 혼자 갔다와.

14. #태윤의 집 / 태윤엄마
태윤엄마: 아이... 그러지 말고 같이 가자... 너 접때 오빠(남편) 여름 옷 한 벌 사야 한다고 했잖아...

15. #예은의 집 / 예은엄마
예은엄마: 그러긴 한데... 아유... 집안이 너무 더러워서...
태윤엄마(E): 애들은?

16. #태운의 집 / 태윤엄마
태윤 아버지: 넥타이 이게 나을까?
예은엄마(E): 어.. 다 나갔어...
태윤엄마: (남편을 바라보며) 응.. 그게 좋겠다... 안 늦었어? 서둘러야지... (다시 전화기에 신경을 쓰며)

15. #예은의 집 / 예은엄마
예은엄마: 남편 아직 안나갔어?
태윤엄마(E): 응~,,, 오전에 학교 갔다가 세미나가 있다며 옷 갈아 입으려고 왔어.
예은엄마: 너 혼자 다녀와... (한쪽 손으로 옷을 털며)

16. #태윤의 집 / 태윤엄마
태윤엄마: 아이... 같이 가쟤니깐 얘가... (옅웃음) 내가 너 좋아하는 초밥 사줄께... 그래... 니 딸.. 누구지?... 둘째...
예은엄마(E): 예은이...
태윤엄마: 그래.. 예은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한다고 했지?

17. #예은의 집 / 예은엄마
예은엄마: 응.. 왜?
태윤엄마(E): 언제 끝나?
예은엄마: 3시쯤에 끝나...

18. #태윤의 집 / 태윤엄마
태윤엄마: 그래? 니가 그렇게 자랑하는 니 딸도 oo마트로 오라고 그래... 나 걔 어렸을 때 한번 보고 여태 한번도 못 봤잖아... 한번 보자...

19. #예은의 집 / 예은엄마
예은엄마: (걸레를 바닥에 던지며) 이그... 그래... 가자 가... 맨날 집에서 이러고 있으니 나도 답답하다... 가자 가...
태윤엄마(E): 그래... 그럼 3시쯤에 마트 1층에서 보자...
예은엄마: 어...

(잠시 머뭇거리다가 예은이에게 전화를 건다.)
예은엄마: (신호음)

20. #편의점 / 예은
(물건 정리를 하던 중 핸드폰 벨소리가 울린다. 몇몇 손님들은 물건을 고르고 있다.)

예은: 응. 엄마.
예은: 어, 알아... (웃음) 그래? ... 알았어... 응...

(계산을 하며)
예은: 2,500원 입니다.

21. #?구청 청사
청사 내⋅외 주차장은 만원이다. 차량 한 두 대씩 청사 안으로 들어온다. 시간에 늦었는지 급하게 뛰어가는 민원도 보이고 경비원에게 안내를 받는 모습도 보인다. 학생들의 모습도 모인다.

22. #사무실 / 예은아버지
9급 공무원인 예은아버지... 그는 지금 ?구청의 민원창구에서 토지대장발급업무를 보고 있다. 사람들은 북적거리고 예은아버지와 상담을 하고 있는 할아버지, 엄마와 같이 온 어린 아이들...공인중개사 사람들, 법무사 직원들, 건축 관련 직원들... 오늘은 유난히 민원이 많다.

예은아버지: (3장 분량의 700원의 증지를 찍으며) 어르신, 700원 입니다.
민원인(할아버지): (웃으시며) 응... 줘야지... (천원 1장을 주시며) 나 설명 좀 해줘... 내가 잘 몰라서...
예은아버지: 네, 알려드릴게요. 말씀해 보세요...

(토지대장 전표가 민원대 위에 여러 장 쌓여 있다.)

민원인(할아버지): 저번 주에 내가 이 땅을 사면서 등기이전을 했는데,, (기침) 내 이름으로 되어있는지 좀 봐줘...
예은아버지: 어르신 성함이 (출력된 토지대장을 보며 이름을 찾는다.) 임 성(자)현(자),,, 네 어르신 앞으로 되어있어요...
민원인(할아버지): 응... (웃음) 어 .. 그리고 이 땅이 50평 맞아?
예은아버지: 잠시만요... (컴퓨터 계산기 프로그램으로 계산을 한다. 0.3025 * 165㎡)
예은아버지: 네... 50평 맞습니다.

(시간이 좀 지연이 되었다. 민원인중 고집이 있어 보이는 한사람이 앞으로 와서 투덜거린다.)

민원인1: 제꺼 안나옵니까? (짜증스런)
예은아버지: (옅웃음)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해 드리겠습니다.
민원인1: (계속 투덜거리며 잠시 뒤로 물러서 있는다.)

(쌓여있는 10여장의 전표들이 보인다. 급하게 출력을 한다.)
예은아버지: 신명숙 손님!
민원인2: 네... (창구 앞으로 온다.)
민원인1: 어...(화가 난 듯) 이 아줌마 보다 내가 먼저 왔는데 왜 이 아줌마 먼저 해 줍니까? 바빠 죽겠는데... (짜증을 내며)
예은아버지: 지금 계속 출력되고 있습니다.

(발급을 다 해주고 나서 막 숨을 돌리고 있는 이때 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온다. 잠시 후 손에는 토지대장/공시지가의 전표를 들고 각 창구에 신청한다.)

민원인3: 토지대장 한통 발급해 주세요... (무뚝뚝한 표정)

(토지대장이 제일 먼저 나온다.)

예은아버지: 500원 이예요...
민원인3: (주머니를 뒤져 보며 돈이 없자 카드를 내민다.) 카드 되나요?
예은아버지: (당황하면서도 웃으며) 카드는 안돼요...
민원인3: (이상해 하며) 왜 안 되죠?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공시지가 공공근로 여직원이 증지를 찍고 나서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토지대장 앞에서 기다린다.)

예은아버지: 민원실은 카드로 계산할 정도로 큰 돈이 오가지 않아서 카드로 계산 하지 않을 뿐 더러 결제(화폐, 결재->보고서)기계도 없어요... (웃으며) 젊은 사람이 왜 그러나... (옆을 가리키며) 저쪽 건물로 가면 은행이 있으니 현금 인출해서 와요...
민원인4: (기분이 나쁜 듯) 은행으로 간다.
공공근로여직원: (어이없다며) 나 살다 처음 보네... 안그러세요 한 주사님?
예은아버지: (웃음) ...
공익근무요원: 누나, (어이없는 웃음) 나도 어이가 없어서... 나 공익하면서 저런 놈은 또 처음이네...

(감사실 직원 한 사람이 예은어버지에게 다가온다.)

감사실직원: (웃으며) 한 주사님...
예은아버지: (웃으며) 어이구... 최 주사가 여기까지는 무슨 일로...
감사실직원: 암...(머슥해 하며), 좀 전에 민원인하고 다투셨어요?
예은아버지: (금시초문인 듯) 아니... 없는데,,, 왜?
감사실직원: 그 민원인이 토지대장 발급을 순서대로 안 해주고 자기가 옷을 좀 허름하게 입고 와서 그런지 무시하는 것 같다며 전화를 해서요...
예은아버지: (조금 씁쓸해 하며... 다시 점잖게 웃으며) 알았네...
감사실직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은행으로 현금을 인출하러 간 20대 초반의 민원인이 토지대장 앞으로 온다.)

민원인4: (예은아버지 얼굴 한번 쳐다보며 만원 1장을 내민다.) ...
예은아버지: (씁쓸해 하며 계산을 해 준다.) ...

23. #일본(Figure 아카데미) / 은영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일본인 남자 강사가 일본어와 엉성한 영어로 한 학생을 지도하는 모습이 보인다. 15명 정도의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Figure를 만드는데 정신이 없다. 잘 안된다며 투덜거리는 몇몇 학생들. 은영은 잘 되는지 내심 옅웃음을 띄는 모습이 보인다.

은영: (옅웃음) ... (조심스레 정성을 다해 작업에 임한다.)

(일본인 강사가 돌아다니면서 학생을 지도한다.)

일본인강사: (일본어로) (한 학생을 지도하면서) 음... 이 부분에서 모양새가 잘 살아 나지 않죠? (잠시 보고나서) 이렇게 한번 해봐요...

(일본인 강사가 은영 앞에 서서 작품을 잠시 지켜본다.)

은영: (일본어로) (조금 창피한 듯) ...
일본인강사: (일본어로) 캐릭터가 상당히 귀엽네요... 남자친구 선물해 줄 건가요? (옅웃음)
은영: (일본어로) 네...

(일본인 강사가 잠시 시계를 본 후 앞으로(화이트보드 쪽) 간다.)

일본인강사: (일본어로) 시간이 3시가 다 되었네요...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좀 쉬었다 하겠습니다.
수강생들: ...


(여기에서부터,
화면을 반씩 나누어 ‘은영’과 ‘태윤’과의 전화통화를 보여줌.)

[화면나누기 시작]
(은영의 핸드폰에 벨소리가 울린다. 핸드폰에 ‘우리남편’ 이라는 발신인이 보인다.)

은영: (옅웃음) 응 태윤아...

24. #일본(밖) / 태윤
목에 헤드폰을 걸어둔 채 길을 걸으며 은영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음악 소리가 조금 들린다.

태윤: 아직 수업중이지?
은영(E): (힘이 없는 듯이) 아니... 지금 쉬는 시간.
태윤: 근데, 목소리가 왜 힘이 없어?

25. #일본(Figure 아카데미) / 은영
은영: (기지개를 펴며) 응... 좀 힘들었어...

26. #일본(밖) / 태윤
태윤: (옅웃음) 그럼, 오늘 우리 봄이 맛있는 것 사줘야겠다...
은영(E): (웃으며) 정말?
태윤: 그럼!... 뭐 먹고 싶어? 말만해...

27. #일본(Figure 아카데미) / 은영
은영: 음... 푸짐한 라면 한 그릇.
태윤(E): 에게.... 그게 다야?

28. #일본(은영이 다니는 Figure 아카데미 근처) / 태윤
태윤: (웃으며) 그럼 빨리 정리하고 밖으로 나와.

29. #일본(Figure 아카데미) / 은영
은영: (놀라며) 지금?
태윤(E): 응.
은영: 나 아직 수업 안 끝났어...

30. #일본(Figure 아카데미 밖) / 태윤
한쪽 발로 땅을 비비는 태윤.

태윤: 나... 너 무지 보고 싶은데...
은영(E): 그래두 땡땡이는 칠 수 없잖아...
태윤: (서운하다는 듯이) 치... 난 너 볼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31. #일본(Figure 아카데미) / 은영
은영: 어디야?
태윤(E): ... 너 학원 앞.
은영: (하는 수 없다는 듯이) 기다려... 금방 내려갈께... (웃음)

32. #일본(Figure 아카데미) / 은영
일본인 강사가 들어오기 전에 가방을 챙기며 옆 학생에게 다급히 말을 한다.

은영: (어설픈 일본어로) (갑자기 배가 아파하며) 나 갑자기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갈께... 말 좀 잘 해줘...
수강생: (일본어로) (전부 알고 있다는 듯이) 남자 친구 만나러 가지?
은영: (어설픈 일본어로) (놀라며 귀여운 옅웃음) 아.. 뭐...
수강생: (일본어로) (웃으며) 어서 가봐... 기다리겠다...
은영: (어설픈 일본어로) (애교있게) 미안... 말 좀 잘 해줘... ... 갈께...

(은영 들키지 않게 학원을 빠져 나간다.)

33. #일본(Figure 아카데미 밖) / 태윤
벽에 기대어 서서 음악을 들으며 횡단보도 쪽을 바라보고 있는 태윤.

[/화면나누기 시작]

34. #일본(Figure 아카데미 밖) / 태윤, 은영
은영의 모습을 발견한 태윤. 은영의 모습을 바라보며 옅웃음을 짓고 있다. 은영 횡단보도 쪽으로 걷다가 갑자기 앉아 신발끈을 매려할 때 음료수를 마시며 걸어오는 뒷사람과 부딪힌다.

행인: (일본어로) (음료수를 먹다 음료수가 얼굴에 젖는다. 기분 나쁘다는 듯이) 아... 뭐야...
은영: (일본어로) (놀라며) 아... 죄송합니다.
행인: (일본어로) 똑바로 다녀! (입을 닦으며 간다.)
은영: (일본어로) 죄송합니다.

(이를 본 태윤. 걱정이 앞서 횡단보도에 녹색등이 켜지길 바라본다.)
(은영, 신발끈을 마저 매고 나서 횡단보도 쪽에 서서 태윤에게 괜찮다는 sign을 보낸다.)
(태윤, 은영이 괜찮은 듯 보여 옅웃음을 짓는다.)

35. #oo마트안 1층 / 태윤엄마, 예은엄마
세일을 한다고 해서 그런지 오늘따라 마트에 사람들이 꽤 많아 보인다. 아이를 카트에 담아 이동하는 엄마들, 다정해 보이는 노부부, 여럿이 모여서 쇼핑을 하는 대학생처럼 보이는 여학생들, 신혼부부인 듯한 커플. 식품코너여서 인지 여기저기에서 큰소리로 오늘의 먹거리를 소개한다.

태윤엄마: (웃으며) 나오길 잘했지?
예은엄마: 응... (아이를 카트에 담아 돌아다니는 엄마들을 보고) 언제 뉴스 보니깐 이 카트에 세균이 많다던데 어떻게 애를 저기에다가 넣고 다니냐...
태윤엄마: 그러게 말이야... 어,,, 참. 니 딸은 안와?
예은엄마: (핸드폰 시계 한번 보고) 3시 좀 넘었으니까 곧 올꺼야...
태윤엄마: (과일을 파는 것을 보며) 얘... 우리 과일 좀 보러 가자... 맛있겠다~...

36. #거리 / 예은
편의점에서 oo마트까지가 그리 멀지는 않은 거리지만 시간에 조금 늦었는지 뛰어가는 예은. 횡단보도만 건너면 oo마트. 마트 앞은 항시 혼잡하다. 차들이 어찌나 많아 보이는지.
oo마트 1층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는 예은.

37. #oo마트안 1층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과일을 사려고 하는지 냄새도 맡아 보면서 고르는 태윤엄마, 예은엄마.

태윤엄마: (과일을 보이며) 이거 맛있겠지?
예은엄마: 우리 애들이 과일을 대개 좋아 하는데... 나도 좀 사야겠다.

(과일을 고르고 있는 엄마를 찾은 예은, 찾았다는 듯이)

예은: 엄마,,! (옅웃음)
예은엄마: 왔어?...
태윤엄마: (맘에 들어 하는 듯이) 얘가 예은이야?
예은: (조금 낯설어 하는, “누구지?” 하는) ...
예은엄마: 어... 우리 둘째. (태윤엄마를 가리키며) 예은아 엄마 고등학교 친구.
예은: 아... (웃으며) 안녕하세요.
태윤엄마: 그래. 안녕... 예쁘게 컸네...
예은: (수줍음) 감사합니다.
태윤엄마: 좋겠다 넌... 예쁜 딸이 예은이 말고 하나 더 있어서...
예은엄마: 예쁘기는,,, 막내는 그나마 눈치라도 있는데 첫째는 웬수지... 웬수. 오늘 아침에도 한바탕 했어 그냥...
태윤엄마: (웃음) ...
예은엄마: 이건 거꾸로야... 지 동생 반만 닮았으면 내가 말을 안해...
예은: (약간 피식 웃지만 이내 엄마에게 팔짱을 끼며 눈치를 준다.) 엄마~...
예은엄마: (자신도 아는지 웃으며) 알았어.. 알았어...

(BGM)
(쇼핑을 하는 세 사람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38. #oo마트안 음식코너(식당이 혼합되어있는)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먹을것과 옷가지를 샀는지 양손에 쇼핑백과 봉지가 한 아름이다. 쇼핑을 끝내고 초밥을 먹으러 왔다.

태윤엄마: (판매원에게) 3인분 주시구요,... (예은엄마를 보며) 회 먹을래?
예은엄마: 초여름이긴 한데 초밥도 좀 걸린다 얘...
태윤엄마: (웃으며) 그렇게 걱정이 되어서 맛있는 걸 어떻게 먹어?
태윤엄마: (예은을 보며) 예은이 회 먹을래?
예은: 아뇨... 괜찮아요...
태윤엄마: 그래, 그럼. 회 말고 초밥만 먹자.

(옆쪽에 비어있는 한 테이블에 앉는다.)

태윤엄마: 니 딸 정말 많이 컸다...
예은엄마: 얘는 그 때가 언젠데...
태윤엄마: 하긴, 우리 아들도 (뭔가 생각이 반짝이는 듯이) ... 그러고 보니 우리 아들이랑 동갑이겠네...
태윤엄마: (들떠서) 예은이는 보이 프렌드 있어?
예은: (수줍듯이) 아니요. 없어요.
태윤엄마: 요즘엔 초등학생들도 애인 있는데 예은이는 모했어?
예은: (옅웃음) 그러게 말이에요...
예은엄마: 니 아들은 애인 있어?
태윤엄마: 왜 없겠어... 있겠지... 우리아들이 얼마나 잘 생겼는데... (웃음)
예은엄마: (꼴불견인듯)
태윤엄마: 그건 그렇고, 예은아, 아줌마가 우리아들 소개시켜줄까?
예은: (수줍어함)
예은엄마: 니 아들 애인은 어떡하고?
태윤엄마: (웃으며) 애인 말고 친구하면 되잖아... 어때 예은아? 소개시켜줄까?
예은: (옅웃음) 생각해 볼께요...
태윤엄마: 그래 그럼. 생각나면 언제든지 얘기해... 알았지?
예은: 네
태윤엄마: 먹자.. (예은이에게 초밥을 하나 건네며) 자 이거 맛있는거야...
예은: (옅웃음) 네 아줌마. 고맙습니다.

39. #일본(라면 전문점) / 태윤, 은영
태윤: 이 집 라면, 제법 유명한 곳이야...
은영: 음... 이런 곳을 혼자만 와 봤단 말이야?
태윤: 나야 라면을 좋아하지만, 넌 별로 좋아하지 않잖아...

(주문한 라면이 나온다.)

은영: 냄새가 정말 좋다. 맛있겠다.
태윤: 국물 맛은 더 끝내줄꺼야...

(일본식인 음식을 먹을 때 하는 의식)

태윤/은영: (일본어로) 잘 먹겠습니다!

(서로 보면서 옅웃음)

40. #일본(라면 전문점 밖 벤치) / 태윤, 은영
까맣지만 유난히 맑은 저녁하늘. 초여름이지만 아직 봄기운이 남아 있는 조금은 쌀쌀한 밤이다. 태윤과 은영. 모두 벤치에 등을 기대어 밤하늘을 본다.

(NAR) 은영에 대한 태운의 마음
“별은 잘 보이지 않지만 달 만큼은 유난히 밝다. 내 옆에 있는 봄이를 볼 때 항상 밝았었던 듯이. 그런 달이 처음엔 가는 초승달이 되었다가 점점 동그랗게 제 모습을 찾아 마음을 밝게, 따뜻하게 해주다가 오랜 후 잠깐의 사라짐... 하지만 달은 다시 처음으로 내게 돌아온다. 은영과 함께한 지금까지의 시간들. 난 달에게 고마워하고 싶다. 은영과 함께 했듯 달 역시 은영이 없을 땐 내 마음을 항상 포근하게, 포근하게 느끼게 해준 그런 존재다. 그런 달 옆에서 별이 되어 시작과 끝을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

태윤: (감상에 젖어, 가는 눈물을 천천히 흘려 내린다.)
은영: (잠시 밤하늘을 보며 생각에 빠진 태윤을 보며 조금은 신중한 듯이) 그런 가는 눈물... (얼굴을 아래로 내리며 자신이 없는 듯) 아파.
태윤: 아파?
은영: 응. 아파. ... 마음이 아파.

(은영 잠시 조그만 한숨을 내쉬며)

은영: 우리아빠. 아빠가 하늘로 가시기 전에 나에게 처음으로 (태윤의 눈물을 엄지손가락으로 살며시 닦으며) 이런 가는 눈물을 보이셨어.
은영: 그동안 엄마사진을 보더라도, 내가 엄마 얘기를 하더라도 눈물을 흘리지 않으셨던 분이신데... (잠시 눈시울이 붉어진다.)

(BGM) (잔잔한 NewAge 음악)

은영: 그 날 만큼은 눈물을 흘리셨어. 지금에 와서 생각이지만, 그동안 나 몰래 혼자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을까... (은영의 두 눈엔 아버지가 흘리셨던 그 가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태윤, 은영에게 그녀의 과거를 회상하게 한 자신이 흘린 가는 눈물에 미안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은영: (이내 꿈이 깬 듯한) 미안해... 갑자기 아빠 생각이 나서... (옅웃음)
태윤: 괜찮아... 내가 오히려 미안한걸...
태윤: (은영의 손을 잡아주며) 내가 너에게 얼마만큼의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때론 너에 아빠, 그리고 엄마가 되어 줄께.
은영: (계속 흐르는 눈물, 태윤을 바라본다.)
태윤: (은영의 눈물을 살며시 닦아 내며) 사랑해.

(BGM)

태윤: 너희 부모님이 사랑했던 것만큼... (태윤, 은영을 어깨로 감싸 안아준다.)

(PAN)
달빛이 비추는 태윤/은영의 뒤로 유성 하나가 떨어진다.

// (은영의 어렸을 적 부모와 함께 했던 잠시 동안의 기억의 회상) (?)
// (회상 후 자신의 침대에 누워 말없이 눈물을 흘리는 은영의 모습)

41. #건의 학교(강의실 옆 자판기 앞) / 건, 친구들 1, 2, 3, 예쁜 걸
건과 그의 친들 3명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얘기하는 모습이 보인다.

건의 친구1: (근처 창가에 비추는 햇볕을 맞으며 서있는 한 여학생을 보며) 오... 사랑스러운데?

(건과 그의 친구들 모두 그 여학생을 보며 마음이 흔들리는 듯 시선을 떼지 못한다.)

건의 친구2: (나에게 주어진 행운인 듯) 저 베이비는 이제부터 내가 찜하겠다. (건의 친구2를 보며) 야.야... 침 흘리지마...
건의 친구3: (어이가 없는 듯이) 야.야. 저 베이비가 너를 좋아하겠냐? 거울로 니 얼굴이나 보고 좀 그런 말 해라... 꼭 이런,,
건의 친구2: (말을 자르며 비웃듯이) 야야... 넌 지금 니 얼굴이 어떤지 알고나 그런 말 하냐?
건의 친구3: 내 얼굴이 어디가 어때서?
건의 친구2: (어이가 없는 듯) 참...
건: (건의 친구3을 보며) 야, 넌 좀 불쌍해 보여...
건의 친구1: (배꼽이 빠졌는지) 하하하... 정말 그러네... 하하하..
건의 친구2: (맞장구를 치며) 오늘 세수는 했냐?
건: 양치질은?
건의 친구3: (얼굴 표정이 기분이 아주 나쁘다는 듯이)
건의 친구2: 안했구나?... 어쩐지 너 오늘 입 냄새 장난 아니였어... (웃음)
건의 친구1: (건의 친구2 에게) 베이비, 나와 달콤한 키스를 ...
건의 친구2: (어이가 없다가 갑자기 겉옷을 살짝 벗으며 싸우려는 듯이) 이 자식이 죽고싶나? (손가락으로 건의 친구1을 가리키며) 적당히 하라고... 적당히... (웃찾사, 단선생 멘트)
건: (신난다는 듯이) 하하하...
건의 친구3: 단순하기는... 그래서 넌 안돼 임마. 잘 봐... (친구들에게 다가가며) 헤이 걸, (요염한 눈빛으로) 키스하기 좋은 날씬데, (옅웃음과 함께 윙크 한번) 어때? (입술을 내민다.)
건, 친구1, 2: (당황 한 듯) 야... 가자... 가자가...
건의 친구3: 헤이 걸~
건의 친구2: (코를 가리며) 야... 말 하지마...
건의 친구3: (자신을 무시한 듯 인상 한번 쓰며) 헤이 걸!
건의 친구1: (코를 가리며) 야... 야, 저리가... 입 냄새 난단 말이야...
건의 친구3: 야~!
건의 친구2: (웃음 반 싫은 듯) 말 하지마, 제발... 저리가라 그냥...

(건과 친구 1, 2 모두 도망을 가고 친구 3이 계속 따라가며 소리를 지른다.)

건의 친구3: 야... 니들 나 따 하는거야? 어?... (기분 나빠하며) 우씨... 니들 오늘 다 죽었어... ! 거기서!!!
건: (도망을 가면서도 창가에서 햇볕을 쐬고 있는 여 학생을 보며 옅웃음을 보인다.) 나에게도 기회가 온 거야... (웃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친구3을 보고 놀라며 도망간다.)

42. #동대문 시장(Accessary, Character Shop 앞) / 수진,
오늘도 시장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여러 옷가게들이 보이고 떡볶이를 맛있게 먹는 여학생들, 좀더 싸게 사려고 가격을 흥정하는 아줌마, 어설픈 한국어로 물건에 대해서 물어보는 외국인 관광객. 그 중 악세사리와 캐릭터가 있는 shop 앞에 생긋 웃는 수진이의 모습이 보인다.

수진: (여러 캐릭터중 하나를 고르며) 이거 우리 예은이가 좋아 하는 타입인데... (옅웃음) 하나 사다 줄까?
수진: (잠시 둘러보며 뭔가를 찾았다는 듯) 어?... 이거 아빠가 나한테 선물 해주신 인형이네... (옅웃음) 우리아빠 센스는 정말 알아줘야해... (웃음) (인형을 제자리에 놓으며 자리를 이동한다.)

(주위를 한번 둘러보는 중에 방금 봤던, 예전에 아빠가 사주신 그 인형이 지나가던 아이의 옷깃에 밀려 바닥으로 떨어진다.)

(E)

수진: (인형이 떨어졌을 때 수진, 뭔가를 느낀 듯 인형이 떨어진 곳을 순간 본다.) (아이는 모르는 듯, 아이가 지나가는 걸 보며 그 인형을 주워 제자리에 올려놓는다.)

43. #동대문 시장(시장 길) / 수진
길 주변에 사주, 역학 등, 점을 보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수진, 지나가는데 어떤 점술가 할아버지가 부른다.

점술가 할아버지: 이봐 학생...
수진: (옅웃음) 아니에요... 됐어요...
점술가 할아버지: 잠깐만, 잠깐만,,, 사주보라는 뜻이 아니야...
수진: (의아해 하며) 네?
점술가 할아버지: 그냥 모른 척 할 수도 있는데 (기침),, 학생 사주가 너무 딱해서 알려주려고 하는 것 뿐 이니까, 이리와봐...
수진: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제 사주가 나쁜가요? (웃음) 저 사주 안 믿어요, 할아버지.
점술가 할아버지: (얼굴 표정이 많이 굳어진)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수진: (할아버지의 진지한 표정에 사뭇 진지한) 네...
점술가 할아버지: 아버지는 잘 계시지?
수진: (의아해 하며) 그럼요. 잘 계시죠... (궁금한 듯) 아빠가 왜요?
점술가 할아버지: 이 늙은이가 치매왔다고 욕해도 좋아. 하지만 보는 대로 얘기해 주는 거니까 잘 들어.
수진: ( ... )
점술가 할아버지: 아버지가 곧 운명할 운이야...
수진: (당황하며) 네?...
점술가 할아버지: 이승에서 힘들게 살았어도 성실한 사람이었건만 죽을 때라도 편해야지... 쯧쯧쯧... 이렇게 비참할 수가...
수진: (당황하며) 무슨 말씀이세요? 저희 아빠가 죽는단 말씀이세요?
점술가 할아버지: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학생에게 사실대로 알려주고 고인이 될 사람에 명복을 비는 거지 뭐...
수진: (웃으며) 에이... 할아버지... 오늘 돈 많이 못 버셨죠? 그래서 저한테 그러는 거죠?
점술가 할아버지: (화를 내며) 내가 아무리 점을 보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죽을 마당에 농담 할 늙은이로 보이나? 어? 믿기 싫으면 저리가!
수진: (놀라며) 아니,, 왜 화를 내고 그러세요?
점술가 할아버지: 어여가! (기분 나빠하며)
수진: (발길을 돌리며) 참 이상한 할아버지시네...

(할아버지가 하신 말씀이 좀 걸린 듯 돌아가면 서도 할아버지 쪽을 자꾸 보는 수진.)

44. #지하철 역 / 건, 예은아버지, 노숙자, 시민들
퇴근 러시가 방금 끝나서 인지 역 안이 이제야 좀 여유가 보인다. 평상시 아무렇지도 않던 건. 오늘 따라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본다. 이제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듯한 어린아이의 손을 꼭 잡고 전철을 기다리는 아이엄마. 보기만 해도 부러운 커플들. 수다를 떠는 학생들. 오늘도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며 구걸하는 행인. 자리를 피하거나 무심해 하는 사람들. 같은 시간, 맞은편 사람들 옆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예은아버지.

예은아버지: (피곤한 얼굴을 한번 쓸어 만지며 숨을 길게 내리 쉰다.)
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다.)

(손에 술병을 든 채, 한 나이든 행인이 선로 가까이로 움직인다. 이내 곧 고성이 들린다.)

노숙자: 나 죽을꺼야!!! 죽어 버릴꺼야...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야... 사회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냔 말이야...

(노숙자, 실망/좌절감/손에 든 술을 마신다.)

노숙자: 회사에서 버림 받아, 가족들에게서도 버림 받아, 나라에서도 버림 받아... 나더러 어떡하라고... (흐느낌).

예은아버지: (이 때 그에게 다가가서 어깨를 부축하며)
예은아버지: 아저씨... 아저씨 이러면 어떡합니까... 그래도 어떡해도 살아 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세상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아저씨만 힘든 것 아니잖습니까...

노숙자: (노숙자는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예은아버지의 얘기를 듣는다.)
예은아버지: 이곳 서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비록 힘들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힘.. 냅시다...

(예은아버지도 예전의 어려웠던 때가 잠시 기억이나 눈시울이 어느새 촉촉이 젖어있다.)

(E) 전철이 오는 소리
(전철이 어느새 입구까지 들어오고 있다.)

노숙자: (뭔가를 결심한 듯) 니까짓게 뭘 안다고 주절대? 너나 잘해! 나 죽을꺼야!

(지하철 앞으로 뛰어 내리려고 하자 예은아버지, 이를 보고 황급히 말린다.)

예은아버지: 아저씨 왜 이래!!! 당신만 힘든게 아니잖아!!!
노숙자: (예은아버지를 뿌리치려 노력하며) 이거 안놔? (떼어 낼려고 안간힘을 쓴다.)

(E 전철의 경적소리 / 사람들의 비명)
(예은아버지가 말리는 상황에서 노숙자... 예은아버지를 떼어 내려다 밀어 낸 것이 그만 예은아버지가 선로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전철은 급브레이크를 걸어 보지만 이미 눈앞에선 예은아버지 모습은 보이지 않고 길게 늘어진 전철만 보인다.)

노숙자: (눈이 동그래지며) 씨... 씨발 이게 뭐야 !
노숙자: (주위를 잠시 둘러보더니) 아니야... (소리를 지르며) 아니야 !!!

(이내 들고 있던 술병을 바닥에 던지고, 자신이 지금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를 아는지 황급히 도망을 간다.)

노숙자: (고통에 섞인 비명을 지르며) 아...

(T.U)
건: (이 순간, 아버지의 사고 현장을 보며 / 내가 방금 뭘 본건지)
건: (몸은 움직일 수가 없고 멍한 상태에 자꾸만 귀 속에서 진동이 울린다. 시간은 멈춰버린 듯한)
(T.B) (PAN) 놀라면서도 안타까운 표정의 사람들, 119/112에 신고전화를 하는 사람들, 지하철 직원에게 알리려 뛰어 가는 사람들.
(D.E) 사고가 나는 씬

(BGM)
(건이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1/3)

45. #지하철 역 밖
(BGM) (Montage #1)
노숙자가 역을 빠져나가 인도에서 방황을 한다. 뭔가에 정신이 빠진 듯... 도로는 오후지만, 그럭저럭 한적해서 그런지 차들이 빠른 속도로 움직인다.

46. #지하철 역 / 건, 예은아버지, 노숙자, 시민들
(BGM)
(건이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2/3)

47. #지하철 역 밖
(BGM) (Montage #2)
뒤 쫒아온 시민들, 소리를 지르며 노숙자를 가리킨다. 노숙자, 사람들을 의식한 나머지 두리번거리다 차도로 뛰어 들어 맞은편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노숙자: (어쩔 줄 모르면서 당황하며) ...

(차들이 노숙자 옆을 지나간다.)
(E) 자동차 경적소리들

노숙자: (자꾸 사람들을 의식하며) ... 나 아니야... (울며) 나 아니란 말이야 !!!

(한대의 차가 빠르게 다가온다.)
(E) 자동차 상향등(upper head light)이 노숙자 눈에 비친다.

노숙자: (눈이 잠깐 부셔 손으로 빛을 가린다.) ...

48. #지하철 역 / 건, 예은아버지, 노숙자, 시민들
(BGM)
(건이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3/3)

49. #지하철 역 밖
(Montage #3)
(E) 급정거
(차가 노숙자를 치면서 미끄러진다.)

50. #지하철 역 / 건, 예은아버지, 노숙자, 시민들
(F.I) (BGM)
(건이의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3/3)

(전철이 비켜가고 선로에 쓰러져 있는 예은아버지. 이 광경을 본 시민들, 이리저리 정신없이 다른 곳으로 뛰어 간다.)

건: (건의 눈에 아버지의 모습이 들어온다. 시간은 다시 흐르고)
건: (심장이 너무 빠르게 두근거려서 터져버릴 듯한) 아버지! (맞은편 선로로 뛰어 들어 가려지만 사람들이 막는다.)
건: (제정신이 아닌 듯) 이거 놔요! 우리 아버지란 말이에요! 이거 놔요! ... 아버지!! 아버지!! (울먹임) 아버지... (힘이 풀린 듯 주저앉는다.)

(E) 경찰/소방대원
(경찰과 소방대원, 구급요원이 사고지점으로 온다. 어느덧 많이 모인 사람들. 그 사람들 사이에서 아버지의 시신을 보며 울먹이는 아들 건.)

시민들: 쯧쯧, 자살할 용기 있으면 뭐 든 해볼 생각을 해야지, 한심하네... 아무튼 불쌍하다.

(이렇게 예은아버지는 행복한 가족을 남기고 먼저 눈을 감는다.)

51. #지하철 입구 / 건
힘없이 의료진과 역 밖으로 나온 건의 모습이 너무 무겁고 사실을 부정하려는 듯한 그의 억울해 보이는 표정이 이내 보는 사람들로 인해 안타깝게 보인다. 의료진은 힘이 빠질대로 빠져버린 건을 부축하며 걸어 나온다.

건: (눈물을 옷깃에 한번 닦더니 제정신이 든 듯 핸드폰을 급하게 꺼내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E) 신호음
건: (침착해 하려 애써 노력하며)

(연결되는 음과 함께 사람들의 북적대는 소리에 엄마의 목소리가 건의 귓가로 들려온다.)

52. #oo마트안 음식코너(식당이 혼합되어있는)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식당이라서 그런지 사람들 소리가 크다. 예은 옆자리에서 떼를 쓰는 어린 아이들.
예은엄마, 태윤엄마, 예은은 시종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예은엄마: (전화가 온 것을 확인 한 뒤) 잠깐만, 전화왔네... ... 건이네?
예은: (웃으며) 건이야?
예은엄마: (예은의 말에 눈치를 챈 듯 예은에게 윙크를 한 후) 응, 우리 막내... 어쩐일이야?
예은엄마: ... (잘 안들린다는 듯) 건아? 건아, 엄마 잘 안들려. 크게 좀 말해봐...
건(E): (울면서) 엄.마...
예은엄마: (이상해 하며) 건아... 아들 지금 울어?
예은, 태윤엄마: (궁금해 하며) ...
예은엄마: (의아해 하며) 건아... 왜 울어?... 엄마한테 말해봐... 어서...

53. #지하철 입구 / 건
건: (흐느끼며) 엄마...
예은엄마(E): 응, 그래... 말해봐...
건: 엄마... (울면서) 아빠가... 아빠가...

54. #oo마트안 음식코너(식당이 혼합되어있는)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예은엄마: (무슨 일인가 하며) 아빠가 왜?
예은엄마: (얼굴 표정이 갑자기 굳어지며 못 믿겠다는 듯이) 어? ... 뭐라구?
예은엄마: (입술을 부르르 떨며 당황하기 시작한다.) 건.아... 다시한번 말해봐... 아빠가 어떻게 됐다구?
예은: (놀라면서 걱정이 되며) 엄마, 아빠가 왜?
예은엄마: 너 가만히 있어...
태윤엄마: (걱정되며) ...
예은: (심장이 점점 빠르게 뛰는 걸 느끼는 듯 긴장을 풀려고 노력하며) ...
예은엄마: (모든게 무너진 듯 손에 들었던 핸드폰을 내리며 울기 시작한다.)
예은: 엄마, 엄마 왜 그래? 아빠가 어떻게 됐는데?...
태윤엄마: (당황해 하며 예은엄마 어깨를 잡아준다.)
예은엄마: (울면서) 예은아,,,
예은: 응, 엄마... 말해봐... 무슨일이야?...
예은엄마: 니 아빠가,,, 니 아빠가 사고가 났단다...
예은: (너무 불안해 하며) 아빠 괜찮은.거지...? 그렇지?
예은엄마: (한없이 울고만 있는다.)
예은: (너무 큰 충격에 정신없어 하다가) 그럼,,, 이제 아빠 못 보는 거야? 어?...(울면서) 말해봐 엄마... 그런거야?...
예은엄마: 세상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통곡)
예은: (울다 갑자기 가슴을 움켜잡으며) 엄.마... 엄마...
태윤엄마: 예은아, 예은이 왜 이래?...
예은엄마: (예은이를 잡으며) 예은아, 예은아...
예은: (울면서) 엄마... 나 여기가 지금 너무 아파...
예은엄마: 예은아, 참아봐... 엄마가 병원에 데려다 줄께... 야.. 미자야...빨리 구급차 불러...
태윤엄마: (당황하며) 어,,, 그래... 알았어... (일어나며 직원에게 달려간다.) 구급차좀 불러줘요 !!!
예은엄마: (소리 지르며) 빨리! 예은아... 예은아... 너까지 왜 그래?... (예은의 얼굴을 만져주며) 조금만 참아... 응? 예은아... (예은을 꼭 안으며)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사람들, 예은엄마의 우는 소리에 놀라 주위에 몰려든다.)

55. #구급차 안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구급요원들이 예은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 예은엄마, 많이 힘들어 보이지만 정신을 차리며 예은의 손을 꼭 잡고있다. 태운엄마, 걱정되는 모습과 내내 불안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예은: (조금 안정되며) 엄..마...
예은엄마: 그래... 예은아.. 엄마 여기있어... (손을 꼭 잡으며 안심시킨다.)
예은: 엄..마... (울기 시작한다.) 엄마...
예은엄마: 예은아, 엄마 보면서 말해... 엄마 얼굴 보면서 말해... (혹시라도 눈을 감을까봐 걱정이 되는)
예은: 우리 이제 아빠 없이 어떡해?
예은엄마: (자신이 더 아파하지만 애써 참으며) ... (이내 결국 울기 시작한다.)
태윤엄마: (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두 모녀를 안타까워한다.)

56. #병원 응급실 밖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앰뷸런스가 응급실 앞에 도착하는 모습이 보인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들이 서두르기 시작한다. 이내 예은을 응급실 안으로 이동시킨다.

57. #응급실 안 / 태윤엄마, 예은엄마, 예은
의료진이 예은에게 몇몇 검사를 한다. 불안해하며 옷깃을 꼭 잡고 있는 예은.

예은엄마: 선생님, 우리 예은이 괜찮을까요?
의사: 현재 심장은 다행히 안정 되었지만, 환자의 호흡이 조금 불안정한 상태라서 원활할 때까지 산소 호흡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은엄마: (예은을 보며) 네...
의사: 지금은 병원에 있으니까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은엄마를 안정시키며) 단순 쇼크라서 링거 맞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많이 좋아질 겁니다. 하지만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예은엄마: 네, 고맙습니다. (예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다행이다... 다행이야... 너까지 잃는줄 알았다...
태윤엄마: (한숨 돌리며) 그래... 다행이야... 예은아...
의사: (간호사를 보며) 이 환자, 상태 계속 지켜보면서 문제 생기면 나한테 바로 연락줘요...
간호사: 네, 선생님...
예은엄마: (예은을 안정 시키며) 예은아...
예은: (울음을 참고 있는 듯) ...
예은엄마: 예은아, 엄마... 아빠한테 다녀올게...
예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예은엄마: (힘없이 눈 감으며) 그래...
태운엄마: 숙자야, 예은이 걱정하지 말고 다녀와... 내가 예은이 옆에 있을게...
예은엄마: (눈물을 닦으며) 그래... 미자야 고마워...
태윤엄마: (눈물을 지으며) 어서 가봐...
예은엄마: 그래,.. 예은아,, 엄마 다녀올게...

58. #응급실 밖 / 예은엄마
응급실 밖 벽에 등을 기대어 입을 막고 우는 예은엄마.

예은엄마: (핸드폰을 꺼내며 건에게 전화를 건다.) ...
(E) 통화음
예은엄마: (울음을 간신히 참으며) 건아,,, 엄마야...
예은엄마: (잠시 건의 말을 듣고) 응... 엄마도 병원이야... 예은이가 아빠소식 듣고 심장이 안좋아져서...
예은엄마: 어느 병원이야?

(응급실로 들어오는 건. 얼마나 울었는지 하루사이에 얼굴이 많이 망가졌다. 고개를 들다 엄마를 발견하고 다가온다.)

건: 엄마...
예은엄마: (건을 보며) 건아... 여기로 왔니?
건: (고개를 끄덕이며) 응...
예은엄마: (건을 안아주며) 그래... (등을 두드려 준다.)
건: (참았던 눈물을 또다시 흘린다.)
예은엄마: 아빠한테 가보자...

59. #영안실 문 밖 / 예은엄마, 건
예은엄마, 영안실 문을 열고 나온다. 얼굴엔 남편이 죽었다는 걸 부정하는 듯한 표정이 가득하다. 이어 나온 건, 엄마를 안타까워하며 바라본다.
영안실 문에 등을 기대어 힘없이 바닥에 앉으려는 예은엄마. 엄마가 쓰러지는 줄 알고 부축하는 건.

예은엄마: (바닥에 앉으며) 아니야... 비슷한 사람일꺼야...
건: 엄마,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 근데... 아빠 맞아...
예은엄마: (울면서) 건아... 엄마 이제 어떡하니?...
건: (울먹이며) 누나들하고 내가 있잖아...

(예음엄마, 건. 함께 안으며 우는 모습이 주위 사람들도 같은 상황이지만 더욱 가슴 아프게 보인다.)

60. #장례식장 / 예은엄마, 수진, 예은, 건
(F.O)
상복으로 갈아입는 예은 가족들, 얼마나 많이 상처 받고 통곡을 하며 울었는지 모두 눈시울이 빨갛다.

수진: (갑자기 주저앉으며 통곡한다.) 그 할아버지가 얘기 할 때 진지하게 들을껄... (아빠의 영정 사진을 보며) 아빠 미안해... 내가 그 할아버지 말을 무시해서 아빠가 이렇게 됐어... (울음) 그 때 아빠한테 전화라도 했으면... 전화라도 해서 알려줬으면 이런 일 당하지 않았을 텐데... 미안해 아빠... 정말 미안해...

(C.U) 예은
(예은이 아픈 몸을 이끌며 아빠의 빈소로 들어온다.)

예은: (굵은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내린다.)

예은엄마: (예은을 보며) 예은아... 아픈 몸으로 왜 왔어?... 괜찮아?...
예은: (말없이 아빠의 영정 앞으로 다가오며 눈물만 흘린다.) ...

(예은엄마, 벽에 등을 간신히 기대며 그나마 남은 힘을 옆에 있는 건이 어깨에 의지하며 버틴다.)

61. #길거리 / 예은
(F.I) (BGM)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큰길가의 인도를 정신이 나간 듯 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예은.

62. #구청 민원실 문 밖 / 예은
민원실 유리문을 한손으로 만지며 아버지가 계셨던 곳을 바라본다.
(INS) 아버지가 창구에서 일하시며 웃는 모습
예은, 아버지의 웃는 모습을 보며 반가운 듯이 웃다가 이내 눈물을 흘린다.

(어떤 사람이 민원실 문을 열자 잠시 멍한 예은, 근처 화장실로 달려간다.)

63. #구청 민원실 문 밖 화장실 / 예은
감정에 복받쳐 화장실 칸막이 안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입을 막고 통곡을 하는 예은.

(BGM)

- 1회 끝 -